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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리레인최후의사건(엘러리퀸컬렉션)양장본

드루리레인최후의사건(엘러리퀸컬렉션)양장본

  • 엘러리 퀸
  • |
  • 검은숲
  • |
  • 2013-06-14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88952768735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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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요셉의 수염
1. 푸른 모자의 사나이
2. 열일곱 명의 교사들
3. 열아홉 번째 사나이
4. 청년 학자
5. 재거드 진열장
6. 도움을 청하다
7. 《정열의 순례》
8. 기특한 도둑
9. 어느 학자의 이야기
10.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등장
11. 3HS wM
12. 수수방관하다
13. 에일스 박사의 모험담
14. 서적 수집가들의 싸움
15. 경악과 급습
16. 편자 모양의 반지
17. 두 번째 고발
18. 엇갈리는 진술
19. 수수께끼의 집
20. 턱수염과 글자 퍼즐
21. 웨스트체스터의 난장판
22. 도끼를 휘두른 자
23. 기호의 의미
24. 폭발과 발견
25. 살인
26. 생환
27. 삼백 년 전의 범죄
28. 초인종 단서
29. 착각
30. 드루리 레인의 해결

도서소개

섬 경감과 페이션스 앞에 무지갯빛 수염의 남자가 나타나 봉투 하나를 맡긴다. 그는 자신으로부터 정기적인 연락이 오지 않을 경우, 드루리 레인의 입회 아래 봉투를 열어보라는 이상한 요구를 남기고 사라진다. 한편 브리태닉 박물관 경비원이자 전직 경찰인 도너휴가 사라지고, 박물관 안에 보관돼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초판본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드루리 레인은 수수께끼의 남자와 봉투 속의 메시지 그리고 실종과 도난 사건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돼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
비극 시리즈 전 4권 완간!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선정한 작품들을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현재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이 모두 발간됐으며, 《Z의 비극》과 《최후의 비극》 출간으로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이 모두 완간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은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으로,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초판에 한해서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 비극 시리즈 전 4권 완간!

1932 X의 비극 The Tragedy of X
1932 Y의 비극 The Tragedy of Y
1933 Z의 비극 The Tragedy of Z
1933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 Drury Lane’s Last Case

엘러리 퀸 컬렉션 2차분은 1932년과 1933년 두 해에 걸쳐 출간된 네 권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소위 ‘비극 시리즈’라 불리는 이 네 권의 작품은 작가 엘러리 퀸이 아닌 ‘바너비 로스’라는 명의로 출간됐으며, 탐정으로는 은퇴한 셰익스피어 극의 명배우 드루리 레인이 등장한다.

‘국명 시리즈’로 큰 명성을 얻게 된 엘러리 퀸은 ‘바너비 로스’라는 또 하나의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보다 넓은 독자와 만나기 위해서였고 무엇보다 재기가 번득이던 젊은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바너비 로스의 작품 역시 인기를 얻자 두 사촌형제는 ‘2인 2역’이라는 미스터리 역사상 초유의 일을 벌이기도 했다. 사촌형제 중 만프레드 리는 ‘엘러리 퀸’의 역할을 맡고 ‘프레더릭 다네이’는 ‘바너비 로스’의 역할을 맡아 둘은 공동 강연을 펼치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독자와 평단을 감쪽같이 속인 이 행각은 무려 9년 가까이 계속됐으며 미스터리 작가의 기이한 일화로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비극 시리즈’ 역시 엘러리 퀸의 1기에 속하는 작품이니 만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역 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해결에 이르기 직전까지 단서는 모두 독자에게 제공되며, 독자는 전지전능한 탐정을 보며 감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정한 단서를 통해 탐정과 지혜를 겨룰 수 있는 것이다. ‘비극 시리즈’의 네 작품은 모두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손꼽히지만, 특히 《Y의 비극》은 ‘세계 3대 추리소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을 만큼 7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정상을 지켜온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극 시리즈’의 후반에 해당하는 《Z의 비극》과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은 앞선 두 비극으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로, 은퇴한 뉴욕 경찰 본부의 섬 경감과 아름답고 총명한 그의 딸 페이션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Z의 비극》에서는 무고한 사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드루리 레인의 활약이 펼쳐지며, 《드루리 레인 최후의 사건》에서는 셰익스피어 희귀본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작품 속 시간으로 총 12년, 일흔이 넘은 드루리 레인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추리소설 역사에서 모습을 감춘다.

드루리 레인 : 무대에서 걸어 나온 듯한 완벽한 탐정

네 권의 ‘비극 시리즈’에서만 모습을 선보이는 드루리 레인은 어떻게 보면 탐정 엘러리 퀸과 대조적인 인물이다. 범죄 해결에 순수한 연역적인 추리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보면 둘은 비슷하지만, 젊고 패기가 넘치는 엘러리 퀸에 비해 《X의 비극》에서 이미 예순의 나이였던 드루리 레인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우며 여유롭다.

드루리 레인은 《햄릿》의 최장 공연 기록을 보유한 셰익스피어 극의 명배우로 명예로운 은퇴 이후 뉴욕 허드슨 강 부근에 고풍스러운 햄릿 저택을 짓고 옛 동료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다. 그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이나 입술을 읽는 독순술을 배워서 전화를 제외한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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