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를 읽고 미래를 그리는 우리의 빅 히스토리
한반도의 유구한 반만년 역사는 한민족이라는 DNA가 축적된 우리의 진화 히스토리다. 우리 역사는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된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을 시작으로 위만조선 · 낙랑 · 진번 · 임둔 · 현도의 한사군 · 대방군, 부여와 마한 · 진한 · 변한의 삼한, 신라 · 고구려 · 백제의 삼국,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그리고 근세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우리 민족은 만주 대륙을 호령하는 동아시아 최강국으로서 긍지의 역사를 펼치기도 했고, 일제 등 열강의 침탈에 무너져 치욕의 역사를 감내하기도 했고, 같은 민족 간 자중지란으로 혼돈의 역사를 토해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불확실한 세계 안에서 여전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1세기, 우리의 한반도는 여전히 열강 사이에 낀 채 안정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며 국익을 도모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그 민족적 과업을 이뤄나가는 데 필요한 이정표가 바로 역사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지난날의 역사를 바로 알고 되새길 때 긍정적인 미래가 열린다. 과거를 읽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우리의 빅 히스토리, 이 책으로 펼쳐보자.
역사의 쓸모! 퇴보하지 않기 위해 마주해야 할 정면 · 반면의 교사
한 권으로 쉽게 정리하고, 한 권으로 다시 쓰는 한국사
이 책은 고조선, 신라 · 고구려 · 백제의 삼국,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와 조선, 일제 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를 총 9장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기술하여 ‘한 권으로 정리하고, 한 권으로 다시 쓰는 한국사’가 되도록 했다. 따라서 시대별 정치사, 사회 · 문화적 흐름을 이해하고 역사적 사건의 인과를 흥미롭고도 명쾌히 꿰뚫는 데 역점을 뒀다.
이 책은 수능 등을 위한 한국사가 아니다. 시험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딱딱한 국사책이 아니므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정리하여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내용마다 관련 이미지를 덧붙여 시각화했고, 시대별 핵심 사건을 스토리화하여 좀 더 재미있게 각인하도록 유도했다.
지금부터 이 책 한 권으로 우리 역사의 명암을 통시적으로 들여다보며 더 나은 현재와 미래 실현을 꾀해보자. 이 책이 그 길을 밝히는 정면 · 반면의 교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