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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하우스

키친하우스

  • 캐슬린 그리섬
  • |
  • 문예출판사
  • |
  • 2013-06-20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310074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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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55장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두 소녀의 눈으로 그려낸 노예들의 이야기! 남북전쟁 이전 버지니아 주 담배농장에서 살아가던 노예들의 이야기를 그린 역사소설 『키친하우스』. 실제로 버지니아에 있는 옛날식 농장을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던 작가가 집 주변의 ‘흑인 언덕’을 산책하면서 영감을 받아 쓴 첫 소설로, 독서클럽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농장에 팔려온 백인 고아 소녀와 농장주의 숨겨진 딸이지만 노예로 살아가는 혼혈아 소녀. 두 소녀의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인종차별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8세기 말, 버지니아의 한 담배농장. 아일랜드계 백인 고아 라비니아가 팔려오고, 그녀는 농장주의 숨겨진 딸로 흑인들의 거주 공간인 ‘키친하우스’에서 일하는 흑인 노예 벨에게 맡겨진다. 라비니아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흑인 노예들의 조용한 사랑 속에서 새로운 가족애를 느끼며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가지만, 결국 흰 피부의 그녀는 점차 가족 같은 벨과 흑인 노예들의 세계에서 멀어져간다. 그리고 농장주의 아들 마셜과 결혼해 ‘빅하우스’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어 돌아오게 되는데….
독서클럽을 통해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소설!

독자들의 입소문이 만든 순박한 베스트셀러, 《키친하우스》
2010년 무명작가의 첫 소설이 조용히 출간되었다. 여기저기 출판사에 투고하고 거절당하기를 수십 차례 반복한 뒤 간신히 출간된 책이었다. 출판사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당연히 특별한 마케팅도 없었다. 그런 책이 2012년 화제의 책으로 떠오르고 당당히 뉴욕타임즈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아마존 서점에 독자 리뷰가 1,500여 개를 넘어섰고 할리우드에서는 영화화하기 위해 판권까지 사갔다. 아무리 유명 작가라도 신간이지 않고서는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를 수 없는 시대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그 배경은 바로 독서클럽에 있었다. 미국 전 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클럽이 있는데 그곳 회원들 사이에서 이 책 《키친하우스》는 이미 “결말이 궁금해 책읽기를 멈출 수 없는 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었던 것이다. 서점 주인들은 매대에서 내려놓았던 이 책을 다시 진열하기에 바빴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도서 시장에서 이렇게 서서히 타올라 베스트셀러가 된 경우는 처음”이라는 어느 서점 주인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이고 교묘한 마케팅으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는 시대에 이 책 《키친하우스》는 순수한 책읽기 모임을 통해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어떤 면에선 순박한 베스트셀러라고도 말할 수 있다.

백인 고아와 흑인 노예, 두 소녀의 눈으로 그려내는
가슴 아픈 가족사, 인종차별,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

저자가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
옛 지도에 <흑인 언덕>이라 표기된 곳,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저자 캐슬린 그리섬은《키친하우스》의 실제 배경인 버지니아에서 커다란 집과 넓은 땅이 있는 옛날식 큰 농장을 남편과 함께 꾸려가고 있다. 농장을 복원해나가는 과정에서 저자는 집과 주변을 둘러싼 땅의 역사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옛 지도를 발견하고 근처 언덕 가운데 하나를 ‘흑인 언덕’이라고 표기한 것을 알게 된다.
아침 산책 때마다 대체 저 언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하던 저자는 실로 놀라운 경험을 한다.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영화만큼이나 선명한 장면이 펼쳐지는데 그것은 언덕 꼭대기 참나무 가지에 목 매달린 흑인 여자의 모습이었다. 저자는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써내려가는데 마치 종이 위에서 글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했다. 바로 그날 서문이 완성되고, 이후 저자가 소설의 두 주인공 라비니아와 벨이 들려주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해서 완성한 책이 바로 《키친하우스》다.

흑인의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키친하우스와 백인의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빅하우스!
그 사이에 아슬아슬 걸터앉게 된 일곱 살 백인 고아 소녀 라비니아 이야기
19세기 초, 버지니아의 한 담배농장에 아일랜드계 백인 고아 소녀 라비니아가 팔려온다.
라비니아는 ‘키친하우스’에서 일하는 흑인 노예 벨에게 맡겨지는데, 사실 벨은 농장주의 숨겨진 딸이었다. 처음에 벨은 자신에게 백인 노예까지 떠맡기는 주인님에게 단단히 화가 나고 라비니아 역시 차갑게 대하는 벨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러나 주변의 다른 흑인 노예인 마마와 파파, 제이콥 아저씨, 벤, 파니 등의 도움으로 둘은 딸과 엄마처럼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간다. 흑인 노예라는 처지 아래 지독한 학대를 당하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면서도 ‘키친하우스’ 안에는 아무런 대가나 편견 없이 서로를 지켜봐주는 따뜻한 시선이 있다. 조용한 사랑 속에서 피어나는 가족애를 느끼며 백인 고아 라비니아는 파파 조지에게 자신을 딸로 삼아줄 수 있는지 묻기까지 한다! 그렇게 힘겨운 어린 시절을 서서히 치유해가며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가지만 결국 흰 피부를 지닌 라비니아는 예정된 수순처럼 가족 같은 벨과 흑인 노예들의 세계에서 멀어져간다.
농장주의 아들 마셜과 결혼해 빅하우스의 새로운 안주인이 되어 돌아온 라비니아, 과연 그녀의 뜻대로 키친하우스의 흑인 가족들과 농장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비극적 환경에 매몰될 것인가, 벗어날 것인가
가시밭길 같은 삶을 헤쳐나가는 백인과 흑인 모두의 이야기
으리으리한 빅하우스에서 사는 백인들이라고 해서 흑인 노예들의 삶보다 행복한 건 아니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백인들이 파렴치한 범죄로 농장 전체를 황폐화시켜감에 따라 그들 자신의 인간성도 급격히 메말라가는 것을 작가는 잘 포착하고 있다.
사람은 악하기 때문에 약하고 선하기 때문에도 약하다는 옮긴이의 글처럼 《키친하우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어쩌면 비극적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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