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분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며 기도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기도 대부분은
개인의 용무로, 개인을 위해 드린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교회와 함께, 그리고 교회를 위해 드린 기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은혜의 방편입니다.
우리는 예배 때 교회와 함께 기도함으로, 정말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이처럼 기도는 개인을 넘어 교회에 주신 명령이요,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책에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기도가 회복되길 소망하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기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성경이 말씀하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각 장 마지막에는 ‘복습을 위한 질문’이 있어, 핵심 내용을 되새기고 실제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안내를 제공합니다. 또한 각주에는 탁월한 히브리어/헬라어 원어 해설과 성경 주해가 담겨 있어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삼위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기도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제1부. 기도의 원리’(제1~5장)는 기도가 삼위 하나님의 사역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설명하며, 올바른 기도는 성경에 계시된 삼위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는 데서 시작한다고 강조합니다. ‘제2부. 성경에 나타난 기도’(제4~20장)는 성경에 기록된 기도의 실례를 차근차근 설명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지나 교회와 개인에게로 적용합니다.
이 책을 통해, 삼위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바르게 이해하여, 교회와 함께 그리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