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날 밤 합동수사본부

그날 밤 합동수사본부

  • 박이선
  • |
  • 신아출판사
  • |
  • 2024-09-20 출간
  • |
  • 346페이지
  • |
  • 150 X 225mm
  • |
  • ISBN 9791194198369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시해 이후 계엄령이 선포되고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되었다. 계엄사령관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하고, 합동수사본부장은 당시 국군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이 맡았다. 합동수사본부는 사건을 수사해 나가면서 김재규의 요청으로 궁정동 안가에 와서 대기하고 있었던 정승화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수사 필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수사관들이 정승화의 사무실을 찾아가 진술서를 받는 과정이 순탄치 않고 정승화는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두고 불쾌감을 느낀다.
정승화는 자신을 계속 수사하려는 전두환을 교체하여 멀리 보내버리고 싶어 한다. 합동수사본부는 정승화가 육군본부 인사를 통해 김재규의 군내 인맥을 핵심 요직에 앉힌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은 자신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해 준 정승화를 고맙게 생각한다. 그는 부하를 사랑하고 솔선수범하는 인물이다. 전두환과 동갑내기로 정규 4년제 육사 출신이 아니지만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장태완은 전두환이 정승화를 의심하는 것이 자못 불만스럽다.
합동수사본부 이학봉 중령은 김재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3단계 혁명계획을 듣고, 정승화 총장을 연행해서 수사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전두환이 국방장관에게 그 필요성을 건의하지만 번번이 묵살되고 만다.
군 내부에서 정승화에 대한 의혹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원로급 장성들은 합동수사본부를 찾아 왜 정승화를 빨리 수사하지 않느냐고 독촉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즈음 정승화는 전군지휘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언론사 관계자들을 만나 김대중은 용공 혐의가 있고 김영삼은 무능하며 김종필은 부패하므로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정치적 발언을 하여 구설수에 오른다.
결국 합동수사본부는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하여 수사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운다. 12월 12일 합동수사본부 수사관과 헌병들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으로 향할 때, 전두환은 최규하 대통령을 찾아가 정승화 연행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재가해줄 것을 요청한다. 최규하는 노재현 국방장관을 통해 재가하겠으니 국방장관을 데려오라고 말한다.
그러나 노재현 국방장관을 찾을 수 없었다.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정승화를 연행하려던 수사관들과 정승화 사이에 옥신각신 언쟁이 벌어지고 경비병들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급기야 총이 발사된다. 가까운 곳에 국방장관 공관이 있었는데 노재현은 총소리에 놀라 사복 차림으로 담을 넘어 피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정승화가 연행되자 육군본부에 비상이 걸렸다. 그들은 총장이 합수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생각하고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무력을 통해서라도 원상회복하길 원한다. 그때 수경사 30경비단에는 전두환의 요청으로 장군들이 여러 명 모여 있었는데 총장 공관에서 총격이 있고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소리에 깜짝 놀란다. 전두환이 대통령 재가를 받지 못하고 와서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하자 장군들은 대통령을 찾아가 어서 재가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요지부동이었다.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은 30경비단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반란군으로 지목하고 당장이라도 전차를 몰고 가서 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여기저기 부대 출동을 요청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도경비사령부로 옮겨온 육군본부 측과 30경비단에 모여 있는 합수부 측 간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고조되어 간다. 한밤중 서울 시내에서 아군끼리 대규모 무력 충돌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소설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목차

프롤로그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 8
합동수사본부의 고민 17
계엄사령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 33
뜻밖의 이사 48
육군본부 장성급 인사의 파장 55
김재규의 혁명계획 70
패륜에서 영웅으로 89
육사 동기생들 108
권력 공백기와 정치 119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 134
이제는 연행뿐이다 154
물밑 움직임 172
조 대령의 진급 턱 185
한남동 공관의 총소리 202
진돗개 하나 발령 225
육본 지휘부를 수경사로 옮기다 240
반란군 놈들! 260
대치 274
아, 김오랑 294
싸우지 말고 말로 해 313
기념 촬영 332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