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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셔츠

20세기의셔츠

  • 얀 마텔
  • |
  • 작가정신
  • |
  • 2013-06-13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728850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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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세기의 셔츠(원제: Beatrice and Virgil)』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저자 얀 마텔의 또 다른 장편소설이다. 제34회 부커상 수상작이자 4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파이 이야기』이어 전 세계가 주목한『20세기의 셔츠』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해온 작가의 집념이 독창적인 상징으로 빛나는 우화 형식에 결합된 작품이다. 당나귀 베아트리스와 원숭이 버질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나치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상징적으로 조망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파이 이야기』에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한 얀 마텔 작가의 걸작 우화!

“셔츠가 어디에나 있듯이, 홀로코스트는 어디에나 있다!”

희곡「20세기의 셔츠」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진실
증오와 광기를 신선하고 충격적인 방식으로 담은 우화

당나귀 베아트리스와 원숭이 버질이 인도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그 끝은 어디에 가닿을까?

『20세기의 셔츠(원제: Beatrice and Virgil)』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의 저자 얀 마텔의 또 다른 장편소설이다. 제34회 부커상 수상작이자 41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파이 이야기』이어 전 세계가 주목한『20세기의 셔츠』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해온 작가의 집념이 독창적인 상징으로 빛나는 우화 형식에 결합된 작품이다. 당나귀 베아트리스와 원숭이 버질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나치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상징적으로 조망한다.
얀 마텔은 “셔츠가 어디에나 있듯이, 홀로코스트는 어디에나 있다”고 말한다. 20세기 중엽에 일어난 인류의 대학살이 21세기 현재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동물 학대라는 이름으로, 성 차별과 인종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국수주의와 민족주의, 제국주의와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 모든 불합리하고 무차별적인 폭력의 고유명사가 바로 오늘날의 홀로코스트이다.
『20세기의 셔츠』에서 작가 헨리는 ‘왜 홀로코스트를 다루는 방식은 역사적이고 사실적인 방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왜 상상력이나 비유를 개입시킬 수 없는가’ 하는 데 의문을 갖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소설을 완성한다. 하지만 출간하기도 전에 관계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글쓰기를 중단한 채 익명의 삶을 살아간다. 어느 날 독자가 보낸 의문의 소포, 뭔가를 감춘 듯한 토막 난 희곡 <20세기의 셔츠>를 받으면서 그의 안온하던 삶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헨리는 이 희곡을 쓴 사람을 만나 그가 희곡을 완성하는 것을 돕게 되고, 어둡고 거칠고 두려운 세계로 점점 더 깊이 끌려들어간다.
희곡 속 주인공인 베아트리스와 버질은 잔뜩 굶주리고 지치고 겁에 질린 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채로 마냥 길을 걷고 있다. 이 이름은 단테의『신곡』에서 길을 잃은 단테를 연옥과 지옥으로 안내하는 베르길리우스(버질)와 천국의 안내자인 베아트리체(베아트리스)에서 유래한 것이다. 작가는 죄에 빠진 단테가 올바른 길로 돌아가기 위해서 안내자가 필요했듯이, 홀로코스트라는 사건에 대해서도 안내자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를 거부해온 역사적 사건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사실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순전히 상상적인 방식, 그러나 그 사건의 정서만은 그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써낸 소설이다. 이 작품은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폭력이라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게 하는 동시에, 삶의 진실과 인간의 신념을 밝혀줄 새로운 안내자를 만나게 한다.

『20세기의 셔츠』라는 제목은 알레고리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 모든 문명에서 셔츠는 닳아 해졌다. 홀로코스트의 피해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졌다. 셔츠가 어디에나 있듯이 홀로코스트도 어디에나 있다. 한 집단의 인격과 인간성을 말살하려는 집단학살 뒤에 감추어진 생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팽배하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홀로코스트를 20세기의 셔츠라고 생각했다. 그 셔츠는 20세기 중엽 유럽 유대인들이 입은 셔츠였지만 이 땅의 어디에서나 입을 수 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처절한 비극,
‘홀로코스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근 한 걸그룹 멤버는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사용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개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니,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민주화’는 ‘왕따 한다’, ‘억압한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은어다. 일베는 극우 보수 성향을 가진 유머 사이트로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여성과 소수자, 약자를 비하한다. 걸그룹 멤버의 ‘일베충(일베 사용자들이 스스로 비하하거나, 비하당할 때 쓰는 말) 인증’이 충격적인 이유는 일베 현상이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 성향을 띤 특정 집단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한발 앞서 일본판 일베충 ‘넷우익’이 등장했다. 이들은 2007년 ‘재일특권을 허락하지 않는 시민들의 모임(재특회)’을 만들었다. 재특회 회원들은 재일 조선인이 특권을 누린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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