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누구에게나 어디서든 얻을 수 있다”
『펭귄은 날지 않는다』는 주인공 ‘문돌’을 통해 인생에서 배움이 갖는 의미와 그 중요성을 깊이 성찰하는 책이다. 문돌은 어릴 적부터 어른들에게서 배움과 지혜를 얻으며 성장해 왔다. 그가 받은 격려와 응원은 그의 삶에 커다란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 문돌은 이제 자신이 받았던 배움을 넘어 배움이란 나이, 지위, 경험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배울 것이 있다는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배울 만한 어른이 되자”
주인공 문돌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경험이 많은 이들에게서 배워온 과거를 돌아보며, 이제는 자신도 누군가의 어른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그는 어린 친구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을 인식한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라는 뜻으로, “배움”은 나이, 지위,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 누군가와 배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배움은 자신과 다른 세대를 연결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배움이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서로의 삶을 연결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문돌이 자신보다 어린 학생들과의 대화 속에서 배움을 얻는 과정은 배움이 주는 상호작용의 힘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배움은 나이와 상관없이, 위로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문돌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배움이란 삶의 일부이며, 새로운 시각에서 배움과 성장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나아가 누구나 서로에게 배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누군가에게 가장 오래된 이야기는
다른 누군가에겐 가장 최근의 이야기일 수 있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형성한 생태계에
새로운 사람들이 도착함으로써 새롭지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