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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철학 클럽

미스터리 철학 클럽

  • 로버트 그랜트
  • |
  • 비룡소
  • |
  • 2024-07-22 출간
  • |
  • 336페이지
  • |
  • 143 X 205mm / 528g
  • |
  • ISBN 97889491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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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오랜만에 만나는 철학소설다운 철학소설! - 안광복(철학 교사, 철학박사)

*** 환상적이다! 교육은 무엇이고, 인간은 무엇인지 이렇게 재미있게 질문을 던지다니. - Andrew***(영국 아마존 독자)

*** 대담하고, 용감하고, 독특하다! 당신을 진정 철학 하도록 이끈다! - Mary Esther***(책 블로거)


세계 최고 명문 학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사건,
은폐된 비밀을 ‘철학’으로 파헤쳐라!
자유분방한 소년 마일로는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평생직장 보장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하고 비인간적인 규율과 교칙에 환멸을 느끼며 쉽사리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다. 마일로가 특히 견디기 힘든 것은 24시간 내내 학생을 감시하는 스마트 시스템 ‘두페드’이다. 이 시스템은 각 학생의 취침 시간, 먹거리, 이동과 운동, 수업의 집중도 등 모든 것을 관리하며, 시스템이 허용한 범위를 벗어나면 가차 없이 전기충격과 같은 체벌을 가한다. 여기에 ‘입을 꽉 다물고 어떠한 질문도 해서는 안 된다.’라는 교장의 강압적인 태도에 마일로의 의구심과 반발은 더욱 커진다.
그 무렵, 학교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조그마한 실수라도 한 아이들은 며칠간 사라졌다가 별안간 좀비처럼 변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일로는 자신을 ‘반항성 장애’ 환자로 묶어 두려는 규율 지킴이, 모범교육생들을 피해 도망치다가 숨겨진 정원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철학 교사이던 어설라를 만나게 된다. 마일로는 어설라와 함께 “기술은 우리에게 이로울까?”, “사람에게는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가?”, “지식은 많을수록 좋은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공고히 만들어 간다.
이윽고 학교가 감춘 미스터리를 밝혀내려는 마일로의 용기 있는 행동이 시작된다. 세라 루이스, 콘수엘라, 제리, 리엄 등 친구들과 똘똘 뭉쳐 ‘미스터리 철학 클럽’을 만들어 학교에 대항할 해결책을 세운다. 오직 철학 하는 사람만이 불의를 알아볼 수 있고, 맞설 수 있으며, 결국에는 정의롭게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품은 아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니체 등
쟁쟁한 16인의 철학자와 함께하는 철학 연습!
취업률을 최고로 삼는 ‘평생직장 보장학교’, 학생들의 개성을 말살해 명령과 권위에 복종하는 개체로 만들려는 교장, 아이들의 의견은 묵살하고 명문 학교 타이틀에만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학부모의 모습…. 여기에서 우리 사회의 씁쓸한 뒷모습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다. “우리는 왜 아이들을 교육하는가? 어떻게 교육하는가? 그저 높은 순위를 위해서인가? 회사에 들어가 밤낮없이 노예처럼 일하게 하기 위해서인가?”(297쪽)라고 외치는 어설라의 말 속에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성공이 청소년들을 어떤 삶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고기를 먹는 것은 옳은가, 그른가?’, ‘세상은 공평할까? 아니면 힘이 있는 자가 언제나 유리할까?’ 등 만만치 않은 철학적 질문들이 이 책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그 질문에 독자 스스로 답을 정리해 보는 것만으로도 철학 훈련이 된다.
각 챕터 앞에 등장하는 철학자 16인의 명문장도 주목할 만하다. 학부모의 지지를 받는 교장의 연설을 ‘달콤한 말솜씨와 사악한 마음으로 군중을 설득하면 국가에 커다란 불행이 닥친다.’라는 에우리피데스의 문장으로 조명하고, 학교 시스템에 의문을 갖는 마일로의 변화를 ‘의심하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확신하는 건 어리석다.’라는 볼테르의 문장과 연결하는 등, 사건의 진행과 딱 맞아떨어지는 명문장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목차

1 평생직장 보장학교
: 달콤한 말솜씨와 사악한 마음으로 - 에우리피데스

2 질문은 금지한다!
: 맹목적인 순종을 요구할 때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3 어느 날 아침에 생긴 일
: 모든 잔인함은 나약함에서 나온다. - 세네카

4 벽장 너머에서 만난 사람
: 놀라움은 철학자가 느끼는 감정이고 - 플라톤

5 수상한 장비
: 젊은이를 망치는 확실한 길은 - 프리드리히 니체

6 너는 철학자의 영혼을 가졌어
: 철학적으로 사색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 르네 데카르트

7 달라진 아이들
: 의심하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 볼테르

8 비밀의 철학 정원
: 관심이란 가장 희소하고도 순수한 형태의 너그러움이다. - 시몬 베유

9 믿을 수 없는 비밀
: 독재자의 한계는 - 프레더릭 더글러스

10 희망이 있으면 나아갈 수 있다!
: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쉽다. - 아리스토텔레스

11 크리스마스 연휴
: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은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12 철학 저항단, 미스터리 철학 클럽
: 대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지 못한다면 - 조지 엘리엇

13 비밀이 탄로났다!
: 지식이 많아진다고 해서 - 헤라클레이토스

14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 우리는 잠을 자고 있다. 우리의 삶은 꿈이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5 세상을 향해 외치자!
: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일은 - 로자 룩셈부르크

16 영혼을 없애는 건 쉽지 않다
: 철학자들은 이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 카를 마르크스

부록 미스터리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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