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전국 최하위 지점을 1등으로 뒤바꾼 것은
요행도 기적도 아닌 ‘리더십’이었다!
저자가 근무한 메트라이프에는 ‘석세스휠(Success Wheel)’이라는 차별화된 조직관리 시스템이 있다. 설계사의 선발부터, 교육, 영업관리 등 육성시스템을 단계화한 지표이기 때문에 회사 자체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기도 하다. 3,000명에 달하는 설계사 전체, 210명의 부지점장, 80명의 지점장, 14명의 본부장은 매달 이 시스템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된다. 업적뿐만 아니라 과정 관리도 석세스휠 지표에 합산되기 때문에, 회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임에 틀림없다.
석세스휠이 중요한 이유는 한마디로 ‘종합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선진국도 두 종류가 있다. 국민 소득만 높아도 선진국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국민 소득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시민의식, 사회 안전 등 전반적인 사항이 다 종합적으로 고려된 선진국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지금도 잘하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며, 건강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야말로 높은 석세스휠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1월 1일, 저자는 강남5본부장에 발령을 받으며 석세스휠 1위를 목표에 두었다. 지난 2년간 부동의 1위를 기록한 철옹성, 대전 본부가 있어 욕심이란 것을 알았지만 자기 자신과 조직의 구성원들을 믿고 야심차게 시작했다. 이미 전국 최하위 지점을 1등 지점으로 뒤바꾼 저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던 저자였기에 해볼 만한 승부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발령 이후 단 3개월 만에 강남5본부가 지난 2년간의 철옹성을 깨고 0.7점 차이로 1위로 올라섰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직원들을 재촉하거나 채찍질하지 않았다. 오히려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며 조직의 변화를 이끌었다.
책 『리더의 도미노』는 이렇듯 한 조직의 장으로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본인의 성장, 물론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리더십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겨있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덜하지도 않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현재를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자신감, 투명감, 확신’의 리더십을 상세히 소개해 나간다.
우리는 때로 성공이란 재능을 타고난 일부의 몫이라고만 치부한다. 하지만 피땀 어린 열정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거나 리더가 되기를 준비 중인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첫걸음을 내딛고, 포기 없이 스스로를 성장시켜 본인의 성공과 행복은 물론 조직 전체의 눈부신 발전을 도모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