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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핼러윈 파티

애거서 크리스티 핼러윈 파티

  • 애거서 크리스티
  • |
  • 황금가지
  • |
  • 2013-05-27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827376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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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20장
21장
22장
23장
24장
25장
26장
27장

도서소개

핼러윈 파티에 초대받은 올리버 부인에게 살인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자랑하던 소녀가 그날 저녁, 사과 건지기 놀이를 하는 물통 속에 머리를 처박은 채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흥분한 올리버 부인은 오랜 친구 푸아로에게 바로 달려와 살인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다. 푸아로는 그녀의 부탁에 따라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가고, 그곳에서 아주 오래 전에 일어난 실종 사건이 소녀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전의 책들에서 늘 사과를 가지고 다니며 먹던 올리버 부인이 이제 사과라면 치가 떨린다고 하는 대목이 재미있다.
▶ 아름다움에 대한 잔혹하고 섬뜩한 욕망, 무서운 연속 살인이 펼쳐진다

핼러윈 파티에 초대받은 올리버 부인에게 살인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자랑하던 소녀가 그날 저녁, 사과 건지기 놀이를 하는 물통 속에 머리를 처박은 채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흥분한 올리버 부인은 오랜 친구 푸아로에게 바로 달려와 살인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다. 푸아로는 그녀의 부탁에 따라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가고, 그곳에서 아주 오래 전에 일어난 실종 사건이 소녀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전의 책들에서 늘 사과를 가지고 다니며 먹던 올리버 부인이 이제 사과라면 치가 떨린다고 하는 대목이 재미있다.

▶ 본문 중에서

“저는 살인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어요.” 조이스가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 해, 조이스.” 교사인 휘태커 양이 말했다.
“정말 봤어요.” 조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했다.
“정말 봤다고? 누군가 살인하는 광경을 진짜 봤단 말이야?”
캐시가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조이스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물었다.
“그럴 리가 있니. 말도 안 된는 소리 하지 말거라, 조이스.” 드레이크 부인이 말했다.
사다리 위에 서 있던 열일곱 살 소년이 흥미롭다는 듯 내려다보며 물었다.
“어떤 살인이었는데?”
“난 못 믿겠어.” 비어트리스가 말했다.
“물론이지. 저 애는 이야기를 꾸며 내고 있어.” 캐시의 어머니가 말했다.
“아니에요. 전 분명히 봤어요.”
“그럼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니?” 캐시가 물었다.
“그때는 그게 살인인 줄 몰랐으니까. 나중에야 그게 살인이었다는 걸 알았어. 한두 달 전에 누가 한 말이 갑자기 생각났거든. 내가 본 건 살인이 분명해.”
“이봐, 다 지어낸 이야기야.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앤이 말했다.
“언제 있었던 일인데?” 비어트리스가 물었다.
“몇 년 전에요. 그때 난 정말 어린아이였어요.” 조이스가 대답했다.
“누가 누굴 죽였는데?” 비어트리스가 물었다.
“아무한테도 말 안 할 거예요. 모두 너무해요.”

“하지만 어쨌든 조이스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애 혼자 집에 간 겁니까?”
“아니요. 그 애는 집에 간 게 아니었어요.”
올리버 부인의 목소리가 또다시 떨렸다.
“우리는 결국 그 애를 서재에서 발견했어요. 누군가 서재에서 그 짓을 한 거예요. 사과 건지기 말이에요. 양동이가 거기 있었어요. 커다란 아연 도금 양동이요. 플라스틱 양동이는 쓰지 않기로 했거든요. 플라스틱 양동이를 썼다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별로 무겁지 않거든요. 뒤집혔을 테니까.”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푸아로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물었다.
“거기서 그 애를 발견했어요. 누군가, 누군가 사과를 띄운 물속 깊숙이 그 애 머리를 밀어 넣었어요. 그렇게 양동이 밑바닥까지 밀어 그대로 누르고 있었으니 당연히 죽죠. 익사래요, 익사. 고작 물이 가득 든 아연 도금 양동이 속에서 말이에요. 무릎을 꿇어 사과를 물려고 하다가 그런 거예요. 이제 사과라면 끔찍해요.”
올리버 부인이 말했다.
“사과는 두 번 다시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요.”

◈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소개 ◈

▷ 그동안 국내에 부분적으로만 번역 소개되었던 크리스티의 전 저작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공식 완역본인 황금가지 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의 신간 『마술 살인』, 『프랑크푸르트 행 승객』, 『세 번째 여인』, 『버트럼 호텔에서』, 『핼러윈 파티』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2008년 이후 5년만의 신간 출간이며, 앞으로 총 8권이 더 출간되어 77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오랫동안 공식 완역판만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황금가지『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은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 정식 계약판으로, 기존의 번역본들이 반복해 온 누락과 오역을 바로잡은 완역판이다. 1권『빛이 있는 동안』에서 작가의 유작인 미발표 단편을 출간한 것처럼, 작가의 미공개 소설이나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은 물론 여태껏 국내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희곡 및 에세이집까지 포괄하는 완벽한 전집의 형태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여섯 권은 배경과 소재를 가리지 않고 발휘되는 크리스티의 막힘 없는 필력을 감상할 수 있는 수작들로, 알리바이, 가족, 밀실, 심리극 등 사건의 중심축이 되는 요소도 다양하다. 황금가지『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에는 까마귀 로고, 크리스티의 친필 사인, 재단 이사장인 작가의 손자 매튜 프리차드가 직접 쓴 한국어판 출간사 및 작품 해설이 수록돼 있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하여
-탐정의 대명사는 셜록 홈즈, 추리 작가의 대명사는 애거서 크리스티!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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