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행복은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의식적인 훈련과 노력, 연습을 통해 행복을 이루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행복해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숨어있는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책이다.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실증적인 방법들을 보여주면서,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직접 실천해 보도록 촉구한다.
1장 나의 행복: 당신은 행복을 선택할 용기가 있습니까?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진정 내가 원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행복해질 용기’이다.
2장 너의 행복: 성격장애자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나 혼자만 노력해서는 행복해지기 어렵다. 우리는 늘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너무나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그들로부터 상처를 받는 일도 허다하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상처받는 일도 없고, 더 나아가서는 그들과의 공존도 가능할 것이다.
3장 우리의 행복: 대인관계의 내로남불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이나 갈등은 우리를 심란하게 만든다. 이러한 대인관계의 어려움의 원인이 무엇이
고, 또 이러한 갈등 해소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우리는 인지행동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수도 있고, 마음챙김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과 약간의 측은지심만 있다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4장 시대의 행복: 코로나 시대의 행복찾기
인류가 처음 경험하는 전 지구적 전염병의 시대에서 행복하게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먼저 성격의 관점에서 코로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타고난 성격인 기질 차원에서 살펴보고,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끝으로 코로나 시대,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
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