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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배려, 스스로 돌보는 몸과 삶

자기배려, 스스로 돌보는 몸과 삶

  • 강신익
  • |
  • 미다스북스
  • |
  • 2024-09-25 출간
  • |
  • 180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6910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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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앎의 지도와 삶의 나침반
의료 인문학은 질병이라는 부정적 기표가 아닌 건강이라는 긍정적 가치를 중심에 둔다. 병을 고치고 앓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경로를 설계하는 나침반으로써 건강을 새롭게 규정한다.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 몸을 건강의 규범으로써 제시하고 있다.

2. 두 마음의 세 갈래길
진화생물학의 연구 결과를 활용해 마음이 몸의 속성이라는 주장을 소개한다. 마음이 몸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인 삶을 사유하게 한다는 것이다. 몸을 통해 마음을 디자인하고 마음의 지향을 통해 몸의 규범을 새롭게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3. 피로사회의 건강과 치유
현대인의 고질병인 피로의 문제를 다룬다. 현대인에게 피로는 자본에 의해 강제된 욕망을 실현하는 데서 비롯된다. 한병철의 『피로사회』를 저자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의 피로 문제를 자아와 보상의 관계로 진단한다. 소비 사회에 새로운 자아의 보상 형식을 되찾고 평범한 삶의 이야기 속에 담긴 심심함을 즐길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한다.

4. 고통의 인문학
신체와 정신과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인다. 몸-마음-사람-사회는 단절이 아니라 연속이다. 고통을 느끼고 해소하는 과정에서도 이 영역들은 서로 겹친다. 생물학에 토대를 두면서도 사회와 문화와 역사 속에서 발생하고 경험된 고통을 조금 더 실제와 가깝게 이해하는 것이 이 장의 목적이다.

5. 자기 배려, 더 큰 “나” 되기
자아를 정의한 동·서양의 사상을 분석하고 ‘나’에 국한된 삶이 아닌 공동체로서의 ‘더 큰 나 되기’를 주장한다. 과학과 인문학, 동양과 서양의 과학과 지혜를 묶어 ‘더 큰 나’를 만들어 가는 자기 배려의 규범을 만들어야 하고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인문으로부터 나아간
치유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

인문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그 안에 시간의 역사나 사유의 결을 추적하는 이성도, 정서적 공감에 의지하여 문자든 소리든 몸짓으로 표현하는 문학 예술도, 주거 공간이 갖는 미적 디자인이나 건축도, 인간의 몸에 대한 유기적 이해나 공학적 접근도, 하다못해 기계나 디지털과 인간을 결합하려는 모색도 있다. 이렇게 인문을 정의하는 순간, 인간의 삶과 관련한 모든 노력을 진지하게 살필 수 있는 마음이 열린다.

치유는 주체의 존재에 대한 긍정을 바탕으로 자신을 스스로 조절해가는 자정 능력을 표현한다. 치유는 상처받은 이(그것이 자신이든 타인이든)에 대한 진심과 인내와 신뢰를 보내는 지극히 인간적인 행위이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보겠다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운 눈빛과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겠다며 두 팔을 수줍게 내려 안는 성모마리아의 자애로운 손짓과도 같다.

목차

치유인문컬렉션을 기획하면서 - 존재와 치유, 그리고 인문

추천사

머리말 몸과 삶의 규범

1. 앎의 지도와 삶의 나침반
1) 병을 경험하는 방식: 고치기에서 앓기로
2) 몸의 은유: 기계에서 정원으로
3) 몸의 문제풀이: 의(醫, 毉 翳)와 테크네(techne)
4) 앎의 지도
5) 삶의 나침반

2. 두 마음의 세 갈래길
1) 마음은 어디서 오는가?
2) 마음이라는 자연: 빠른 마음과 느린 마음
3) 마음 사용법: 물리, 구조, 지향
4) 마음의 진화: 지향점 공유 가설
5) 넛지(Nudge): 마음의 길을 디자인하라!

3. 피로사회의 건강과 치유
1) 건강과 웰-빙: 피로사회의 주요 증상
2) 어떤 피로? 자아와 보상의 형식
3) 피로를 즐기는 깊은 심심함

4. 고통의 인문학
1) 우리는 왜 아픈가?
2) 고통의 역사
3) 고통을 살아내기: 앓기와 깨기
4) 고통 깨기: 아프냐? 나도 아프다!
5) 고통 앓기: 뜻, 말, 이야기

5. 자기 배려, 더 큰 “나” 되기
1) 자기, 계발 또는 배려
2) 이기적 자기에서 공감의 우리로
3) 동아시아 전통의 자기와 배려: 수기안인(修己安人)과 우환의식(憂患意識)
4) 자기의 동심원과 배려의 공동체: 더 큰 나 되기

꼬리말 세월이 담긴 몸, 시간을 덜어내는 삶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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