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istory of Korean art Eckardt, Andreas P 1929년판 영인본
서명/저자사항 A history of Korean art / by Andreas Eckardt.
개인저자 Eckardt, Andreas P, 1884-
발행사항 London : Edward Goldston, 1929.
언어 영어
안드레아스 "루트비히 오토" 에카르트(독일어: Andreas Ludwig Otto Eckardt), 한국어 이름 옥낙안(한국 한자: 玉樂安)은 독일의 가톨릭 신부였고, 신부의 신분을 사면받은 이후에는 한국학을 연구했다.
한국 최초의 미술사 통사가 발간된 것은 1929년. 우리나라 미술사를 전 시대와 전 지역에 걸쳐 통사형식으로 기술한 책 〈조선미술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을 쓴 사람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그것도 독일인 신부다.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 부를 정도로 열렬히 사랑했던 푸른 눈의 조선인.
석굴암에 최초로 올라간 유럽인, 독일 최초의 한국학자, 최초의 조선 미술사 통사 저자...등 에카르트를 지칭하는 수식어만 봐도 한국에 대한 그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선교사가 되기 전 뮌헨 대학에서 고고학과 미술학을 전공했던 에카르트는 피지배국의 유물이 되어 파괴와 약탈에 노출된 조선의 문화재를 손수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사진과 그림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에카르트의 관심은 한글, 문학, 음악, 미술, 건축, 식물까지 분야를 막론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기록을 본 사람들은 그 꼼꼼함과 압도적인 양에 놀라게 된다. 평안도의 강서대묘 조사 작업에 직접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폐허가 된 석굴암의 복원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그가 남긴 흔적은 조선 전역에 남아있다. 20여년에 걸쳐 방대하게 수집하고 정리된 그의 기록들을 톺아본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