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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

  • 홍성례
  • |
  • 노란돼지
  • |
  • 2024-09-23 출간
  • |
  • 44페이지
  • |
  • 220 X 265 X 10mm
  • |
  • ISBN 97911599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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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도 사랑받고 싶었어요”
훌륭한 개가 되고 싶었던 파란코가 자아를 찾아가는 고군분투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는 진짜 나를 억누른 채 남들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가던 파란코가 끝내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화가 나도 참기, 짖지 않기, 물어뜯지 않기, 선생님 말씀 잘 듣기’는 착하고 훌륭한 개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에요. 훌륭한 개가 되려는 수많은 개들은 오늘도 ‘행동교정학교’로 갑니다. 행동교정학교에서는 그 어떤 눈에 띄는 행동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자기를 드러내는 일은 금기거든요. 앉으라면 앉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달리라면 달려야 합니다. 파란코도 열심히 노력했어요.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지요. 저마다 엎드린 모습이 조금은 다를 수도 있잖아요? 살랑살랑 흔들기에는 꼬리가 너무 짧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행동교정학교에서는 한 치의 다른 모습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학교에서 바라는 ‘훌륭한 개’는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파란코는 드디어 결심합니다. ‘진짜 내 모습’을 찾기로 말이에요. 사실 파란코는 처음부터 훌륭한 개는 될 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남을 제치고 일등을 하는 것보다 풀꽃에 날아든 나비에 자꾸만 눈이 가고, 힘들게 마련한 먹을 것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 게 더 좋았거든요. 앞서가기보다 자기 속도를 지키고 싶고, 넘어진 친구는 일으켜 세워 함께 가고 싶었어요.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낸 파란코를 지켜보던 친구들도 하나둘 표정이 달라집니다. 행동교정학교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내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남들과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만족을 찾아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뼛속 깊이 남과 비교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우리말 속담에도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말이 있을까요. 오래전에 유행한 말 가운데 ‘엄친딸(아)’라는 말만 봐도 그렇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뛰어나고 잘나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인데, 부모가 자식을 나무랄 때 항상 ‘엄마 친구 딸(아들)은 어떻다더라’ 하고 자꾸만 비교하는 상황에서 탄생한 씁쓸한 유행어입니다. 학교에 다녀온 아이가 엄마한테 “엄마! 나 시험 90점 맞았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는 “잘했네, 근데 누구는 몇 점이야?” 또는 “반에서 몇 명이나 90점 맞았어? 100점 맞은 아이도 있어?” 하고 물어봅니다. 좋고 나쁨의 기준이 항상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요.
이처럼 우리는 버릇처럼 남과 나를 비교하며 ‘남들처럼’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에 나오는 파란코처럼 말이지요. ‘내가 정한 기준’이 아니라 사회가 정해 놓은 틀에 내가 얼마나 잘 들어맞느냐 따라 성공과 행복을 정합니다. ‘내 만족’보다는 남이 보기에 얼마나 행복해 보이느냐에 매달립니다. ‘나다움’을 찾기 전과 후, 파란코의 표정을 살펴보면 삶에서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점 더 많은 경쟁 속에 놓이게 됩니다. 그럴 때, 자기 안의 ‘중심’을 잡고 스스로를 지켜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은 어릴 때부터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내 안의 특징과 개성,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나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도 키울 수 있습니다. ‘진짜 나’를 찾은 파란코를 본 다른 친구들도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행동교정학교는 모두 엉망진창이 되었을까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내 안에는 뭐가 있을까?》에는 서로가 모두 다른 존재이기에 세상은 더욱 아름답고, 서로 다른 ‘너’로 인해 우리 모두가 빛날 수 있다는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시선을 끄는 색감과 치밀한 구성, 무릎을 치게 만드는 반전!
교훈과 재미를 모두 담은 그림책!

훌륭한 개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개들은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고, 파란색 옷을 입었습니다. 빨강과 파랑의 대비 덕분에 이미지가 단조로움에도 시선을 끄는 효과가 뚜렷합니다. 반면 교관은 크고 강압적인 목소리로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실루엣으로만 이미지를 그렸습니다. 동시에 빨강과 파랑을 섞은 보라색으로 색을 입혀 훈련받는 개들 속에서 교관의 이미지가 도드라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개들이 일렬로 죽 늘어서 훈련받는 장면은 연속해서 나오는데도 면 분할에 변주를 주어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은 파란코와 친구들의 실제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마지막에 펼쳐지는 반전과, 이야기가 끝나도록 관심을 두지 않도록 장치한 다음 마지막에 드러나는 교관의 실체까지! 작가는 ‘나다움’과 ‘자기 긍정’이라는 메시지를 긴장감을 놓고 있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강하게 느끼도록 치밀하게 이야기를 짰습니다. 더불어 책 중간중간 상황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파란코의 표정을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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