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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영화단-85(사계절1318문고)

텐텐영화단-85(사계절1318문고)

  • 김혜정
  • |
  • 사계절출판사
  • |
  • 2013-05-3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582867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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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모이다
2 Wake up!
3 오후 두 시의 우리
4 자화상
5 연전히 제자리
6 오디션
7 미래 연습
8 크랭크 인
9 워너비 두더지
10 나도 잘 몰라
11 재개
12 뒤에서 뭐 하니?
13 시작도 못 하고 끝난 이야기
14 우리에게 필요한 것
15 우리만의 엔딩 크레딧
작가의 말

도서소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십대들의 고군분투! 《하이킹 걸즈》, 《닌자걸스》 등을 통해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온 작가 김혜정. 『텐텐 영화단』에서는 학교를 떠난 ‘탈학교’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십대들의 고민과 아픔, 성장과 희망을 그려냈다. 크랭크 인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까지 학생이기를 당당히 거부한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작가 특유의 생생한 캐릭터와 통통 튀는 입담을 보여주면서도, 삶에 대한 시선은 한층 깊고 단단해졌다.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힘든 나날을 보내던 소미, 큰 키를 자랑하는 4차원 소년 조나단, 영화감독이 꿈인 까칠한 영운,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한빛, 아역 배우 출신의 꽃미남 김다울. 개성 강한 십대들이 한 케이블 방송사가 주관하는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그램 ‘텐텐 영화단’으로 한데 모인다.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것뿐. 다섯 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품어왔던 이야기들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내보내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개성 강한 십대들이 한 케이블 방송사가 주관하는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그램 ‘텐텐 영화단’으로 한데 뭉쳤다.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전혀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오직 하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탈학교 청소년’이라는 것. 다섯 명의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품어 왔던 이야기들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 책장을 열면 크랭크 인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까지, 학생이기를 당당히 거부한 개성만발 십대들의 영화 만들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하이킹 걸즈』, 『닌자걸스』, 『다이어트 학교』 등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따뜻하고 경쾌한 필치로 그려온 젊은 작가 김혜정의 신작 소설이다.

학교, 그 냉혹한 시스템 안과 밖에서 고군분투하는 이 땅의 모든 십대들을 위하여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5만에서 8만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2008년부터 학업 중단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 작년에는 무려 4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학교를 떠났다. 다른 건 몰라도 교육열만큼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는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대학 진학률 84%에 육박하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생각할 때 단순히 넘겨 버리기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해마다 탈학교 청소년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가 경쟁 위주의 교육 시스템에 있다는 것은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라 교육받은 대부분의 이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점이다. 과열된 경쟁 체제를 개선하고 청소년의 탈학교 현상과 더 나아가 탈선, 우울, 자살 등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 학교를 떠난 십대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들이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알면서도 여전히 우리는 그 아이들을 ‘문제아’나 ‘불량아’로 낙인찍고는 혀를 쯧쯧 찬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관련 사건사고를 대하는 언론 또한 그러한 잣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누구나 살아오면서 학교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지 않았을까?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하다. 그것이 단순히 충동적인 선택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숱한 고민과 갈등 끝에 인생의 더 좋은 방향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응원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문제아’로 치부하기 전에, 그들의 결정을 용기 있게 바라봐 줘야 하지는 않을까?
『텐텐 영화단』(사계절1318문고 85)은 탈학교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작가는 지금껏 청소년문학에서조차 변방에 머물러 있던, 학교를 떠난 십대들을 한자리에 불러내어 그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는다. 그러고는 든든한 믿음으로, 학교가 아닌 더 거칠고 힘든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그들의 발걸음에 기꺼이 보폭을 맞춘다.
『텐텐 영화단』의 가장 큰 매력은 ‘영화’라는 소재로 십대들의 고민과 아픔, 성장과 희망을 그렸다는 점이다. ‘영화는 영혼에 놓는 주사’라는 말처럼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그래서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는 청소년 심리 치료의 한 방법으로 영화를 이용하기도 한다. 감성이 풍부한 데다 영상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데 영화만큼 효과적인 매개체도 없기 때문이다.
작가는 바로 이러한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십분 살린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슴 깊이 숨겨 왔던 이야기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라난다. 실제로 작품 속에는 많은 영화가 등장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영화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레디 액션!

열여덟 살 소미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한 케이블 방송사의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지원해 최종 합격한다. ‘텐텐 영화단’이라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십대들이 스스로 힘으로 두 달 동안 시나리오 집필, 배우 섭외 등 전반적인 촬영 준비를 한 뒤 한 달 동안 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 그렇게 완성된 영화는 국제 청소년 독립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단 조건이 하나 있다. 영화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을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로 찍어 여름방학 특집으로 방영하는 것이다. 소미는 자신의 모습이 방송에 나간다는 부담감에 잠시 망설이지만, 직접 영화를 만들 기회를 놓치기 싫어 결국 ‘텐텐 영화단’에 들어가기로 한다.

텐텐 영화단에 지원한 건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라기보다, 학교를 그만두고 무언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처음 영화단에 지원했을 때만 하더라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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