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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냥꾼의죽음-001(클리프제인웨이)

책사냥꾼의죽음-001(클리프제인웨이)

  • 존 더닝
  • |
  • |
  • 2013-05-30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011567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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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통 서스펜스와 함께 적나라한 희귀도서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장편소설 『책 사냥꾼의 죽음』이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에서 출간되었다. 『책 사냥꾼의 죽음』은 1992년 장기간의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선보인 존 더닝의 출세작으로 출간하자마자 독자를 비롯한 출판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존 더닝은 절필 선언 후 중고ㆍ희귀도서 전문 서점 ‘알곤킨(Algonquin)’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글쓰기에 대한 갈증과 동료 작가들의 강력한 권유로 『책 사냥꾼의 죽음』을 세상에 내놓았다. 애당초 기대를 갖지 않고, 개인적 공허감을 해소하고자 출간한 『책 사냥꾼의 죽음』은 작가의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고, 창의적인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네로 울프 상을 수상한 것이다.
“희귀도서를 둘러싼 광기와 집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네로 울프 상 수상작

존 더닝의 대표작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 1
『책 사냥꾼의 죽음』 국내 첫 출간!

▣ 책들이 살아 숨 쉬는 도시, 덴버에서 펼쳐지는 이 시대 최고의 책 사냥!
매끄러운 플롯과 유려한 문체로 다듬어진 존 더닝 장편소설 『책 사냥꾼의 죽음』 출간

전통 서스펜스와 함께 적나라한 희귀도서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 장편소설 『책 사냥꾼의 죽음』이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에서 출간되었다. 『책 사냥꾼의 죽음』은 1992년 장기간의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선보인 존 더닝의 출세작으로 출간하자마자 독자를 비롯한 출판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존 더닝은 절필 선언 후 중고ㆍ희귀도서 전문 서점 ‘알곤킨(Algonquin)’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글쓰기에 대한 갈증과 동료 작가들의 강력한 권유로 『책 사냥꾼의 죽음』을 세상에 내놓았다. 애당초 기대를 갖지 않고, 개인적 공허감을 해소하고자 출간한 『책 사냥꾼의 죽음』은 작가의 예상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고, 창의적인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네로 울프 상을 수상한 것이다.
『책 사냥꾼의 죽음』은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1986년에 일어난 어느 책 사냥꾼의 살인에서부터 시작하여, 다채롭고 생생한 캐릭터들과 통찰력 있는 심리묘사, 꼼꼼한 서브플롯 등 흥미진진한 요소를 잔뜩 배치해둔 소설이다. 더닝은 ‘북맨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를 총 다섯 권 발표했는데, 이 책 『책 사냥꾼의 죽음』이 1권이며, 1995년작 『책 사냥꾼의 흔적』이 2권이다. 그 뒤로 10년 가까이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다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책 사냥꾼의 약속』, 『책의 서명』, 『책 사냥꾼의 마지막 외도』가 한 권씩 출간되었다. 모든 제목에 book이라는 단어를 활용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이 책의 원제 ‘Booked to Die’는 book의 여러 가지 뜻을 활용한 표현으로 ‘죽음을 예약했다’는 뜻으로도, ‘책 때문에 죽게 되었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소설 전체의 중심에 자리한 희귀본 거래의 세계는 중고?희귀도서 전문 서점을 운영했던 개인적 경험이 없었다면 이토록 리얼하게 그려낼 수 없었을 것이다.
『책 사냥꾼의 죽음』은 작품의 독창성과 완벽한 구성을 토대로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까지 독자들을 추리하게 만든다. 매끄러운 플롯과 유려한 문체로 다듬어진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존 더닝은 『책 사냥꾼의 죽음』을 통해 단숨에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둔기로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를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책 사냥꾼의 죽음』은 서점의 거리 ‘덴버’를 중심으로 희귀본 업계의 적나라한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할수록 고가의 희귀본을 둘러싼 끔찍한 집착과 교활한 살인자의 행각이 서서히 비밀을 드러내고, 그리고 그 뒤를 쫓는 형사 클리프 제인웨이의 추적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내가 타고난 북스카우트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낫겠다. 내가 일하는 곳은 나의 놀이터이다. 덴버 이곳저곳에 있는 먼지투성이 길모퉁이와 서점들, 가끔 월척이 기다리고 있는 외딴곳의 낚시터들이다. 입구에 들어설 때면 나는 늘 흥분을 느낀다. 오늘 저 쓰레기 틈바구니에 진짜 죽여주는 책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이 터무니없는 세상에서도 그런 일은 계속 일어난다. 내가 냉소에 빠질 때면 페퍼는 ‘책은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다’고 상기시켜준다. 바로 얼마 전에도 한 권 찾아냈다. 팻 콘로이의 『콘랙』이었다. 상태가 상당히 좋은 800달러짜리 책인데 중고품 할인점에 처박혀 2달러에 팔리고 있었다. 그럴 때 나는 ‘대단한 나라야’라고 생각하고, 다시금 세상은 좋은 곳이 된다.” (「저자 서문」에서)

▣ 소설 곳곳에 숨어 있는 희귀도서의 은밀한 매력……
독창적인 암흑을 배경으로 환상의 광기가 펼쳐진다!

클리프 제인웨이는 30대 중반의 열정적이고 유능한 형사이다. 그리고 그는 책을 사랑하는 애서가로 유명하며 덴버 시의 서점 주인들과도 교분이 두터워 ‘닥터 J’라고도 불린다. 그러던 어느 날 북스카우트 바비 웨스트폴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제인웨이와 그의 파트너 닐 헤네시는 사건 담당자로 수사를 시작한다. 북스카우트는 고가의 희귀본을 구해 판매하는 책 사냥꾼이다. 제인웨이는 덴버의 문제아 재키 뉴튼을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하지만, 여러 가지 혐의에도 고가의 희귀본을 둘러싼 살인 사건임을 직감하고 덴버의 서점들을 돌며 바비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리고 제인웨이는 탐문하는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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