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적정기술(현대문명에길을묻다)

적정기술(현대문명에길을묻다)

  • 김찬중
  • |
  • 허원미디어
  • |
  • 2013-01-21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9216251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바오밥나무 앞에 선 인류│8

기술이냐, 사람이냐│13
편지 한 통의 비극│15
인터넷, 넓히는가, 가두는가│22
하이패스의 출현│28

지구환경 안녕하십니까?│33
아랄해의 재앙│35
없어지는 섬과 넓어지는 육지│41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섬│48
해파리의 역습│52

무한경쟁과 과잉 소비│61
3년 이상 못 쓰는 첨단제품│63
값싼 대량 상품에 자리 내준 명품들│67
공룡들의 치킨게임│75

한순간에 암흑이 된 거대 도시│81
태양폭풍, 한 거대도시를 암흑으로 만들다│83
고층 빌딩이 없으면 911도 없다│88

과학기술, 묻고 따져야 한다│93
두 얼굴을 가진 과학기술│95
새로운 질병들이 나타난다│103
너무 빠른 기차│108
기차에서 뛰어내린 사람들 ― 아미쉬│113

작은 것을 찾아가는 기술│117
작은 사과의 경제│119
적정기술의 시작, 간디의 물레│124
슈마허 선생과의 대화│126
대화의 요약│134

적정기술, 지구를 설계하다│137
적정기술, 한국이면 가능하다│143
적정기술 토론회│148

개도국을 돕는 적정기술│155
바야르의 난로│157
생명의 빛 태양광│163
버려지는 옥수숫대로 만든 연료│171
서툰 기술보급 ― 플레이펌프의 몰락│178

현장을 말하다│189
청년의 꿈-메이드 인 방글라데시│191
적정기술에 대한 불편함│200
아프리카 현장을 듣다│209
에필로그 바야르의 난로│220

도서소개

『적정기술』은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평을 제시해 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따르고 나눔과 배려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는 적정기술을 통해 얻는 건강한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36.5 적정기술로 풀어보는 현대 인류 문명의 현재와 미래
2013년 겨울, 한파와 더불어 도시가스 사용료, 전기사용료가 급등하여 사람들 사이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했다. 그 중 단연 인기를 끈 것은 에어캡(일명 뽁뽁이)으로 시장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였다. 전기 먹는 하마 같은 전열기구 대신 창에 에어캡을 부착함으로써 단열 효과를 2도 이상 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것이 바로 적정기술의 예라고 볼 수 있다. 고도로 발달한 기술이 아니어도 효율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환경과 자연과의 공존을 생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슈마허 교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좀더 빠르게, 더 크게, 더 높게 바뀌어가는 세상에서 잠깐 멈추고 삶의 태도를 반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한 큰 섬 마다가스카르의 들판에 서 있는 바오밥(Baobab)나무. 4,000년을 사는 바오밥나무는 인류의 삶과 함께 한 지구자연을 대변한다. 산업혁명 이후 과도한 기계문명의 출현으로 들판에 서 있던 바오밥나무들이 하나씩, 둘씩 사라져갔고, 인간 삶의 환경은 녹색의 정원에서 황색 모래사막과 회색 콘크리트 도시로 바뀌었다. 거대산업 공동체를 지향하는 지구촌에서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 오일 쇼크,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와 같은 일은 이제는 더 이상 어쩌다 생기는 일이 아니다. 위기를 느낄 때마다 사람들은 손상된 지구환경을 회복시켜 줄 대안으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원전 하나 줄이기, 에너지 자립에 대해 생각하는 독자들이 하나둘씩 적정기술 실천의 장으로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 추천사
김추령(삼각산 고등학교,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립니다’의 저자)
오늘도 간디가 세운 세바그람 아쉬람에서는 물레를 돌리며 아침 명상을 한다. 작은 사과 의 묶음과 물레와 Small 과 적정기술은 어느 누구도 화려하게 살게 하진 못하지만 어느 누구도 배고파 울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이 책은 그런 약속에 대한 이야기이다. 연구실의 두터운 문을 열고 하얀 가운을 벗어든 과학자가 나왔다. 그리고 그 과학자는 슈마허처럼 아주 친절하고 쉽게 이 작고 아름다운 기술이 하는 약속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서 희망이 달콤한 과즙처럼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

김선경(와세다 대학교 문화구상학부)
과학을 비단 과학만의 범위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류적인 차원에 확장시켜 환경과 생활의 단계에서 해석한 점이 흥미롭다. 또한 적정기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앞으로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지평을 제시해 준다. 적정기술은 ‘공존’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미래가치에 대해 생각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또한 적정기술 제품이 문화와 사회 그리고 과학의 어울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구경완(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저자는 현대 인류문명을 사과의 묶음으로 설명하고 있다. 힘이 있는 큰 사과 하나와 작지만 나눔이 있는 작은 사과 여러 개의 묶음. 과연 나는 어떠한 사과를 들고 다니는 걸까? 소외된 이들을 위한 디자인을 한다고 하지만 항상 디자인의 결론은 내가 원하는 바의 만족함에 있었다. 적정기술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소외된 90%의 소리를 듣는, 즉 작은 사과를 나눌 줄 아는 마음, 그리고 소통을 통해 그들을 알아가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다.

김선우(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에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의 균형(balance)과 조화(harmony)가 전제되어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실의 이면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면서도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물질 만능시대, 성장과 경쟁력만을 이야기하는 시대를 마주하며 이 책의 메시지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독고석(단국대학교 환경공학과)
몽골의 한 연구실에서 적정기술로 만든 샌드 필터(Sand filter, 물 정수장치)를 본 순간, 그들의 필요가 느낌으로 전달되어왔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기술로부터 소외된 27억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적정기술은 이들의 현실적 필요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이다.

이경선(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저자는 첨단 과학기술을 앞만 보고 달려가는 특급열차에 비유하고 있다. 과도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환경오염,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만들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나눔과 배려,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적정기술’을 제안한다.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친밀함, 너그러움,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