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도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도시는 인류의 주요 생활 터전이자 대기 중 탄소의 주요 배출원으로, 이러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인공지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탄소중립도시는 단일 기술만으로 실현될 수 없으며, 신재생 에너지 활용, 에너지 저장 기술, 스마트 그리드, 친환경 교통수단 등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요소들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AI는 전력 수요 예측, 에너지 효율화, 교통 흐름 최적화 등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빌딩과 같은 에너지 효율적 건축물의 관리와 운영, 도시의 보행 환경 개선 등에서도 인공지능의 적용이 중요하다.
이 책은 탄소중립도시의 계획과 운영에 있어 인공지능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실제 사례를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다양한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탄소공간지도를 활용한 도시 계획 수립 등 미래 도시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