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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관람불가.zip

청소년 관람불가.zip

  • 김윤아
  • |
  • 모랑
  • |
  • 2024-08-26 출간
  • |
  • 248페이지
  • |
  • 128 X 12mm
  • |
  • ISBN 979119887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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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아홉 명의 작가가 발견한 19금이 건네는 이야기

가끔은 대체 왜 19금 판정을 받았는지 의문스러운 작품이 있다. 반대로 어째서 19금이 아닌 건지 되묻게 되는 경우도 있다. 판정 기준이 모호하다거나 시대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글로벌콘텐츠랩 〈한사람〉의 네 번째 도서 『청소년 관람불가.zip』에 담긴 글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문제의 작품들은 잔인하건 잔인하지 않건,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사회적 금기를 건드린다.
『청소년 관람불가.zip』 의 시작을 알리는 김민정은 드라마 〈더 에이트쇼〉를 통해 선정성과 폭력성을 넘어선 문제의 본질을 다루며, ‘우리는 여전히 을이다’에서 현대 계급 사회 속에서의 두려운 진실을 지적한다.
첫 번째 챕터, ‘너도 좋았잖아ㅋ’에서는 19금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섹스를 다룬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LTNS〉,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알고있지만,〉을 통해 섹스 그 너머로 보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두 번째 챕터, ‘아무거나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에서는 사회·정치적 문제가 콘텐츠 안으로 개입하는 순간을 다룬다. 〈길 위의 연인들〉,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색,계〉, 〈옥희의 영화〉 네 작품은 각기 다른 이유로 수위에 대해 지적을 한다.
세 번째 챕터, ‘옥땽으로 따라와’에서는 폭력적 욕망이 분출될 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하여 보여준다. 〈비질란테〉, 〈진격의 거인〉, 〈그녀의 이름은 난노〉, 〈파이트 클럽〉, 〈범죄도시〉를 통해 과거와 달라지지 않은 오늘날의 폭력성을 지적하고, 폭력성의 수위에 의문을 표한다.
네 번째 챕터,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에서는 보호받아야 마땅할 최소한의 선이 무너진 세계를 다룬다. 〈방과 후 전쟁활동〉, 〈밤이 되었습니다〉, 〈뒤틀린 집〉, 〈나를 찾아줘〉 네 작품은 보호받지 못한 자들의 생존을 건 핏빛극을 그린다.
수많은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우리에게 19금은 어떤 의미인가. 클릭하지 않고선 참을 수 없는, 군침이 싹 도는 표식인가. 반대로 썸네일조차 보고 싶지 않은 경고 알람인가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콘텐츠를 다루는 〈한 사람〉에게 19금은 판도라의 상자였다는 사실이다.

목차

0부. 19금, 불편하신가요?

드라마 〈더 에이트 쇼〉
우리는 여전히 ‘을’이다 _김민정


1부. 너도 좋았잖아ㅋ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섹스가 끝난 후, 우리는 _이미령

드라마 〈LTNS〉
낭만적 유토피아의 종말 _요안나

드라마 〈오피스에서 뭐하Share?〉
섹스, 그게 중요한 건가? _김희원

드라마 〈알고있지만,〉
알고 있지만, 모르고 있는 _성승환


2부. 아무거나 규탄한다! 이것저것 보장하라!

드라마 〈길 위의 연인들〉
19금으로 말하는 퀴어 정치사 _김은정

영화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소년이 닿지 못하는 땅은 없다 _이지우

영화 〈색, 계〉
삭제된 진심 _국염

영화 〈옥희의 영화〉
‘청소년관람불가’에 대한 두 가지 시선 _장유솔


3부. 옥땽으로 따라와

드라마 〈비질란테〉
‘선을 넘은’ 히어로의 존재 증명 _이신명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B와 D사이 카니발리즘 _최다정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벌거벗은 가면무도회 _왕신연

영화 〈파이트 클럽〉
나아지지 않아 바라지 않는 자들의 왜곡된 투쟁 _천희진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K-콘텐츠에서의 착한 주먹이 향하는 곳엔 _김윤아
4부.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
대한민국 수험생을 위한 애가 _유재영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고자극 콘텐츠 시장에서 살아남기 _홍다원

영화 〈뒤틀린 집〉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요? _엄홍경

영화 〈나를 찾아줘〉
에이미의 살인 _서민아


0부. Green을 그린 작자의 zip필

북커버 창작노트 _하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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