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

시간을 묻는 소년, 모나리자

  • 이보리
  • |
  • 오늘책
  • |
  • 2024-08-27 출간
  • |
  • 112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91169942485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망태 아저씨가 수상하다!
“혹시 그리움은 그리움을 알아보는 걸까?”

다빈이는 망태 할아버지를 쏙 빼닮은, 낯선 아저씨의 안내로 안녕 공원에 발을 디딘다. 향긋한 장미 터널과 자그마한 동산과 오백 년 된 느티나무와 정다운 이웃들이 있고, 마음껏 뛰어다니는 도훈이가 있는 곳! 다빈이는 스케치북에 안녕 공원의 풍경을 하나하나 담으며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삼킨다. 그런데 왜 망태 아저씨는 다빈이를 안녕 공원으로 이끈 걸까? 엄마를 그리워하는 다빈이의 마음을 혹시 알아보기라도 한 걸까? 책으로 얼굴을 가린 채 멀리서 도훈이를 훔쳐보다가 장미 터널 너머로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망태 아저씨가 아무래도 수상하다. 망태 아저씨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갈 즈음, 비로소 다빈이 눈에도 망태 아저씨의 그리움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다빈이가 망태 아저씨의 그리움을 알아본 셈이다. 마치 꿈에서 그리운 사람을 만난 것처럼, 꿈이란 걸 알아채면 깰 것만 같아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없이 서성이기만 하는 망태 아저씨의 아릿한 사연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웃끼리 만들어 가는 정겨운 울타리
“안녕 공원에서 우리는 친구이고 가족이었어!”

안녕 공원에 모인 사람들은 가족보다 끈끈한 유대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다빈이 또한 안녕 공원에서 만난 여러 이웃들을 통해 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 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다빈이를 일으켜 세운 이웃들 또한 저마다 결핍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도훈이, 하나뿐인 아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혼자서 지내는 캐나다 할머니, 능력은 있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초콜릿 언니 등 언뜻 보면 오히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다. 캐나다 할머니는 다빈이에게 말한다. “안녕 공원이 나를 보살펴 주는 게 아닌가 생각할 때가 가끔 있단다.” 어쩌면 캐나다 할머니가, 다빈이가, 도훈이가, 우리 모두가 안녕 공원이자 안녕 공원의 보살핌을 받는 존재가 아닐까? 타인에게 보내는 관심과 지지와 응원이야말로 너와 나와 우리를 잇는 정겨운 울타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예전에 가족 안에서 누리던 많은 정서적 지지와 위안을 가족에게서만 얻기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정서적 불안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작품은 이웃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수시로 얼굴을 볼 수 있고 생활 반경이 비슷한 이웃들끼리 지지와 위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안녕 공원이 바로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 됩니다.

목차

1. 안녕 공원…..7
2. 모나리자…..17
3. 이상하고 수상쩍은…..26
4. 모나리자 말고 한도훈…..36
5. 망태 아저씨…..46
6. 서로 돌봄…..54
7. 우리도 말랑 콩떡…..60
8. 특별한 친구…..71
9. 망태 아저씨의 정체…..79
10. 이젠 안녕…..91
11. 다시 안녕 공원…..98

글쓴이의 말
심사 위원의 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