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4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던 ‘신비아파트’는 2016년 정규 시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뮤지컬, 영화, 게임, 웹 드라마, 캐릭터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인기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신비아파트’의 인기 비결은 ‘호러(공포)’라는 신선한 소재, 치밀하고 확장성이 넓은 세계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결과이다. 무엇보다 ‘신비아파트’의 ‘호러’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귀신에게 그들만의 사연을 입히고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사연을 들어 주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이해와 용서, 화해의 서사를 완성했다.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는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되 상상을 덧입혀, 흥미진진한 사건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전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구하리, 최강림, 리온, 이가은, 이안 등 각각의 등장인물이 어떻게 귀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성장하는지, 생생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호러 스토리로 엮어 냄으로써 쫀쫀하게 읽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환상적인 일러스트도 매력 포인트이다. 새로운 해석이 가미된 이미지 속에서 숨은 은유와 상징을 찾으며 시각적인 재미 또한 누릴 수 있다.
‘왜 이런 악몽을 계속 꾸는 걸까? 혹시 내가 예언과 무슨 관계라도 있는 걸까?’
악몽을 통해 불길한 예언을 보는 가은. 예언을 막아야만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재수 없는 애’로 통하는 가은. 그건 가은이 아이들과 다른 특별한 기운을 뿜어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니 흑천귀가 승천한 이후로도 가은은 알 수 없는 커다란 힘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것을 느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이기스 퇴마사 리온이 ‘예언의 석판’을 가지고 나타나자, 한동안 꾸지 않았던 악몽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황금의 하늘이 도래하면, 영원한 잠에 빠지리라. 검은 영혼이 철의 심장에 깃들리라.’라고 쓰인 예언의 석판은 어떤 미래를 예견하고 있는 걸까? 가은은 다시 꿈속에서 예언을 보고, 하리와 친구들과 함께 악귀를 퇴치하며 예언을 막아 선다. 하지만 홀가분한 하리와 친구들과 달리, 가은은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데…… 예언이 끝나지 않았다고? 가은이 알고 있는 예언이란 무엇일까? 가은과 친구들은 예언에 맞서 세상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아버지, 저는 이 세상에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고 믿어요.”
미래에도 이어지는 샤를리엔의 마음, 희망은 사랑하는 마음!
두 개의 예언을 막는 동안 가은은 자신의 전생이 떠오른다. 오래전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연구하던 위대한 연금술사 파르켈은 금을 만드는 기술을 얻게 된다. 그런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딸 샤를리엔이 가난한 아이에게 금을 나눠 주면서, 사람들이 굶주린 짐승들처럼 파르켈의 연구실에 들이닥친다. 금을 만드는 기계 오피키언은 사람들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을 퍼붓는데… 샤를리엔은 오피키언을 막기 위해 나서지만, 샤를리엔을 침입자로 인식한 오피키언에게 당하고 만다. 쓰러진 딸을 부여잡고 슬픔에 빠진 파르켈. 파르켈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오피키언에게 이렇게 명령한다. “이 세상이 또다시 죄악으로 가득한 때가 온다면, 그들을 파멸시켜 죗값을 치르게 해 다오!” 무엇이든 만들 수 있지만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생각하는 기계 오피키언! 오피키언은 파르켈의 명령에 따라 세상을 정말 멸망시킬까?
자신의 전생이 버거울 텐데도 책임지고 헤쳐 나가려는 가은은 하리와 더불어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텨 낸다. 신비스러운 소녀 가은이 전지전능한 기계 오피키언에 맞서 어떻게 세상을 구하는지 『가은, 악몽 속에 나타난 전생』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