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회계시장에서도 혁신적으로 전산회계프로그램이 발전되었으며, 실무에서 크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신고에 있어 홈텍스의 자료를 스크래핑하여 전자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자료를 자동전표 기능을 활용하여 자동분개하고, 가산세 등을 포함한 부가세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과거처럼 매입매출전표를 실무자가 직접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및 회계처리는 자동으로 수행하고, 부가세 유형과 분개가 잘 수행되었는 지를 검증하는 역할로 변화되었습니다. 급여자료 입력과 전표처리,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한 연말정산까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업무처리의 편의성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교재는 이같은 고민을 반영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세무신고서식이란 해당 세법의 모든 정수가 모여진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신고서, 소득세 계산구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의 서식 및 작성방법 등을 첫 장에 제시하고, 서식의 일련번호에 해당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식으로 교재를 구성하였습니다.
둘째, 전산회계프로그램 입력방법을 기본적으로 제시하고 입력된 내용이 신고서에 어떻게 반영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교재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학습하시면 전산회계프로그램과 세무서식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세금신고는 세가지입니다. 먼저 매월 신고하는 원천세(급여 등) 및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제출입니다. 두 번째로는 3개월마다 신고 및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근로소득자에 대한 연말정산과 사업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확정신고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평가하는 한국세무사회의 『전산세무2급』 은 실무적으로 매우 유용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재에서는 전산세무2급 기출문제 6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넷째, 국가에서는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통해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득자료 매월 수집을 통해 적시성 있는 소득정보를 파악하고자 일용근로소득, 인적용역 사업소득, 인적용역 기타소득 등에 대해 매월 간이지급명세서 제출대상제출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26년부터 근로소득에 대해서도 간이지급명세서를 매월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간이지급명세서 및 지급명세서 제출대상과 기한 및 가산세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