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ㆍ문해력ㆍ문장력 세계명작에 있고 영어공부 세계명작 직독직해에 있다"
(1) 이 책의 기획의도 및 특징
미래의 약속은 어휘력ㆍ문해력ㆍ문장력이다.
이 책은 이미 검증되어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고 필독서로 선정된 세계명작를 영어원서로 직독직해하면서 그 작품성과 작품속에서 어휘력ㆍ문해력ㆍ문장력까지 몸에 배이도록 익혀 글로벌리더로서 자아강도를 높여 주는데 있다.
(2) 국어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은 글자를 다 익히고 난 다음 본격적으로 국어공부를 시작한다.
국어교육과정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바탕으로 문학, 문법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렇게 세분화 된 영역에 대해서 다 알기는 어렵다. 수업시간에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수업목표에 대해서는 선생님이 일러주지만 영역과 관련지어 궁극적으로 어린이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것는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들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수학은 계산을 통해서 정답이 도출되는 명명함이 있고, 통합교과는 움직임 활동이나 조작활동이 주가 되기에 그나마 배우는 즐거움이 있지만, 국어는 이 두 가지 모두가 부재한다고 할 수 있는 과목이다.
국어공부를 통해서 다다르고자 하는 궁극적 가치는 "문해력"과 "자기표현"이다.
문해력이 지문을 해석하여 문제를 푸는 것으로 평가한다면, 자기표현은 논리적인 말하기가 포함된 글쓰기인 논술일 것이다. 그래서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너무도 뻔한 대답일지 모르겠지만 꾸준한 "글 읽기와 글쓰기"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책읽기를 통해 어휘력과 전반적인 문해력을 기를 수 있고, 독서록쓰기, 일기쓰기 등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송나라시대 정치가이면서 당송팔대가인 구양수는 글을 잘 짓는 방법을 3다(多)라고 했다.
① 다독(多讀) : 많이 읽다
② 다작(多作) : 많이 쓰다
③ 다상량(多商量) : 많이 생각하다
즉 책을 많이 읽다보면 어휘력이 풍부해져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또한 생각이 깊어지고, 자연히 하고싶은 말이 많아지게 되면서 보여주고 싶은 글을 잘 짓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스스로 재미를 느껴 꾸준히 하기에는 무엇보다 어렵다. 특히 책읽기는 ‘읽기의 재미’를 붙일 수 있을 때까지 적절한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주 노출시켜 주고, 특히 저학년들은 스스로 책읽기를 힘들어 한다면 조금 귀찮더라도 반복해서 자주 읽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3) “직독직해란 무엇인가?”
영어 문장을 읽으며 우리말 해석을 따로 하지 않고 내용을 즉시 이해하는 독해방식이다.
직독직해의 장점은 주어, 목적어, 동사를 찾아 문장 앞뒤로 옮겨 다니며 우리말로 일일이 해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어 어순 구조에 빨리 적응하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직독직해가 익숙해지면 듣기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듣기가 잘 안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문장을 어순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부족했던 점도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순서대로 해석하는 직독직해가 익숙해지면 귀에 들리는 순서대로 뜻을 파악하는 데도 수월하다.
결론적으로 직독직해는 수험생들의 시험시간도 절약해 주지만 영어의 언어적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 말하기와 듣기를 포함하여 전체적인 어학수준을 향상시켜 준다.
이 책은 직독직해를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에게 ① 왜 직독직해를 하는가? ② 직독직해를 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 ③ 직독직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가? 등 스스로 체험하게하여 반복연습을 통해 몸에 배이도록 하였다. 원활한 직독직해를 통해 중급 수준의 학습자라면 어렵지 않게 소화해 낼 수 있으로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