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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 한충수
  • |
  • 21세기북스
  • |
  • 2024-08-01 출간
  • |
  • 548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7117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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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이란 현실에서 비롯되어 현실을 바꾼다
철학 최전선에 선 74인의 철학자가 펼치는 향연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들이 각기 자신의 주제에 관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집필했지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의 글들은 일관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제목에서 보이듯 이 책들은 ‘철학과 현실’의 관계에 주목한다. 철학과 현실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현실과 유리된 철학은 존재하기 어렵다. 철학은 철학자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비롯되며 그의 현실 체험이 철학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은 한 철학자나 특정 학파의 사상이 어떤 생활 세계와 현실 인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탐구하고 성찰한다. 이 작업은 철학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철학계의 거목, 철학자들이 존경하는 철학자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기리는 철학적 헌정

‘철학과 현실’은 현우(玄愚) 이명현(李明賢, 1939~) 교수가 오래도록 천착해온 주제이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이명현 교수의 85세수(八十五歲壽)를 맞아, 그가 오늘날의 한국 철학계를 형성하는 데, 특히 한국 철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빛나는 공적을 후학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학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74인의 철학자가 뜻을 함께한 대형 기획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명현 교수는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월남하여 제주도에서 성장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한다. 이후 미국의 브라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에 귀국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7년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전임하여, 2007년에 정년 퇴임했다.

한국 철학계는 일제강점기의 여파로 초기 1950~1970년대는 독일 철학적 주제들이, 이어지는 1980~1990년대는 사회철학이 학계의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명현 교수는 이른바 영미 철학의 분위기를 일이 교수님은 비트겐슈타인을 천착하였고, 이로써 한국 철학계에 새로운 학풍을 조성하였다. 영미 철학 분야가 한국 철학계의 큰 줄기로 발전하고 2000년 이후 학계의 대세가 되는 데 초석을 놓았다.

이명현 교수는 1980년 신군부 치하에서 4년여 강제 퇴직을 당하기도 했고, 복직 후 1994~1996년 간에는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이른바 ‘5·31 교육개혁안’(1995)을 마련, 현행 교육 3법의 제정을 주도하였다. 1997년 8월부터 1998년 3월까지는 교육부 장관직을 맡아 교육 3법에 부수하는 제도 정비 작업을 수행하였다.


『현대 문명의 향도』,
인류 문명의 지도가 되는 철학

철학은 철학자가 처한 현실을 기반으로 출발하기에 당대 문명의 반영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인류가 나아가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과제를 안고 있다. 네 번째 책 『현대 문명의 향도(嚮導)』는 이러한 철학의 과제를 대전제로 삼고 있다. 인류 문명의 그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인류가 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를 모색해온 다양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었다.

현대 철학은 자연과 인간 사회, 문화의 다양한 현상을 깊이 성찰하며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제반 학문 원리들을 고찰함으로써 현대 문화 현상에 대한 성찰과 함께 문명 개선을 위한 지혜를 일깨운다.

하이데거, 푸코 등의 현대 문명 비판, 하버마스, 루만, 라투르, 롤즈, 센, 오킨 등의 정의론, 러셀, 비트겐슈타인, 데이빗슨 등의 분석철학, 베르그손, 메를로퐁티 등의 인간 삶에 대한 집중을 주제로 삼아 현실의 길잡이로 기능하는 철학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본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머리말 철학은 당대의 내비게이션이다 - 이명현

1부 현대 문명 비판

현대 과학 기술 문명에 대한 하이데거의 철학적 물음 - 한충수
푸코의 문제화로서의 철학과 철학의 문제화 - 윤영광
동물을 사랑하는 것과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것 - 최훈

2부 정의 실천의 모색

한국 및 독일 사회의 ‘현실’과 하버마스의 사회‘철학’ - 선우현
현실의 역설과 다차원적 구성에 관한 루만의 체계이론 - 정성훈
부뤼노 라투르의 새로운 사회학과 행위자 개념 - 손화철
롤즈: 평화의 정치철학 - 정원섭
아마티아 센의 역량 접근법과 비교적 정의론 - 목광수
오킨, 여성주의적 정의론의 가능성을 탐색하다 - 김은희

3부 경험의 한계와 진리에 대한 사색

러셀의 논리 원자론 - 박정일
사용으로서의 의미: 비트겐슈타인의 통찰과 브랜덤의 추론주의 의미 이론 - 석기용
원초적 해석과 의미: 데이빗슨의 인과주의 비판 - 이영철
정신에 대한 형이상학은 여전히 유효한가? - 백두환
분석 철학은 꼭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가? - 김도식
인문 교육의 힘: 유명론과 언어적 전환 - 백도형

4부 다시 ‘참’을 추구하는 노고(勞苦)

베르그손이 말하는 물리학자의 사유와 그 토대 - 이서영
현상학의 현상학: ‘현상학함’에 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 - 문아현
다시금 인간이란 무엇인가: 메를로퐁티의 지각철학의 문제형성과 전개 - 박신화
일상의 삶과 행복 - 강영안
철학과 현실의 소통 변증법: 열암 박종홍의 철학관 소고 - 황경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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