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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인간의 자각과 개명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인간의 자각과 개명

  • 백종현
  • |
  • 21세기북스
  • |
  • 2024-08-01 출간
  • |
  • 508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7117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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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이란 현실에서 비롯되어 현실을 바꾼다
철학 최전선에 선 74인의 철학자가 펼치는 향연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들이 각기 자신의 주제에 관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집필했지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의 글들은 일관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제목에서 보이듯 이 책들은 ‘철학과 현실’의 관계에 주목한다. 철학과 현실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현실과 유리된 철학은 존재하기 어렵다. 철학은 철학자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비롯되며 그의 현실 체험이 철학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은 한 철학자나 특정 학파의 사상이 어떤 생활 세계와 현실 인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탐구하고 성찰한다. 이 작업은 철학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철학계의 거목, 철학자들이 존경하는 철학자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기리는 철학적 헌정

‘철학과 현실’은 현우(玄愚) 이명현(李明賢, 1939~) 교수가 오래도록 천착해온 주제이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이명현 교수의 85세수(八十五歲壽)를 맞아, 그가 오늘날의 한국 철학계를 형성하는 데, 특히 한국 철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빛나는 공적을 후학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학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74인의 철학자가 뜻을 함께한 대형 기획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명현 교수는 평안북도 신의주 출신으로 월남하여 제주도에서 성장했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한다. 이후 미국의 브라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에 귀국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교수 활동을 시작하였고 1977년에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전임하여, 2007년에 정년 퇴임했다.

한국 철학계는 일제강점기의 여파로 초기 1950~1970년대는 독일 철학적 주제들이, 이어지는 1980~1990년대는 사회철학이 학계의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명현 교수는 이른바 영미 철학의 분위기를 일이 교수님은 비트겐슈타인을 천착하였고, 이로써 한국 철학계에 새로운 학풍을 조성하였다. 영미 철학 분야가 한국 철학계의 큰 줄기로 발전하고 2000년 이후 학계의 대세가 되는 데 초석을 놓았다.

이명현 교수는 1980년 신군부 치하에서 4년여 강제 퇴직을 당하기도 했고, 복직 후 1994~1996년 간에는 대통령 자문 교육개혁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아 이른바 ‘5·31 교육개혁안’(1995)을 마련, 현행 교육 3법의 제정을 주도하였다. 1997년 8월부터 1998년 3월까지는 교육부 장관직을 맡아 교육 3법에 부수하는 제도 정비 작업을 수행하였다.


『인간의 자각과 개명』,
철학의 탄생과 발전, 미래 철학의 화두

첫 번째 책 『인간의 자각과 개명』은 문명과 함께 태어난 고대 사상의 발생을 살펴본다. 동양의 불교, 유교, 도교 사상과 서양의 그리스 사상이 철학의 출발점으로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 짚어보고 붓다, 공자, 맹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등의 사상가들이 철학의 길을 앞서 개척한 과정을 돌아본다. 이와 함께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중세 기독교 철학자의 모색과 고뇌를 들여다본다. 이들의 깨달음은 현대에도 보편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실과 불가분인 철학은 인류 문명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들에 대한 성찰과 모색을 내놓을 책무가 있다. 이 책은 철학의 미래 화두를 살핀다. 메타 인지, 로보 사피엔스, 인간 향상, 정보 철학, 인류세 등 인류가 새롭게 마주한 민감한 문제들에 관해 철학적 성찰을 도모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서설 :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 백종현

1부 문명의 개화

공성과 대비의 이중주: 대승불교 보살행의 이념 - 안성두
『주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평화론적 독해 - 엄연석
‘도’를 살다: 노자 실천론의 두 측면 - 박원재
맹자와 순자가 공자를 계승하는 길 찾기 - 신정근
탐구의 드라마: 소크라테스와 케팔로스의 대화 - 김혜경
진리의 가치 - 이종권

2부 인간의 고뇌와 모색

플라톤의 두 세계와 좋은 삶 - 이종환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연구: Dictum de omni et nullo와 아리스토텔레스의 ‘특칭 문장’ - 이영환
키케로: 로마의 희랍 철학 수용 - 양호영
비참한 현실과 포기할 수 없는 희망: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Civitas Dei) - 강상진
13세기 유럽과 스콜라 철학의 절정, 토마스 아퀴나스 - 김주연

3부 다가선 미래 성찰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와 메타인지 - 구본권
로보 사피엔스와 유가철학의 관계론 - 이철승
인간 향상(Human Enhancement)과 도덕적 지위 - 심지원
구성적 정보 철학: 그림자처럼 이미 도착한 미래 - 박충식
‘폴리스적 동물’ 인간의 역사와 인류세 “역사란 무엇인가” - 김기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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