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세상의 점점이들!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다음에는 무얼 할까? 신나는 일상의 즐거움을 담은 그림책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점점이들이 있지요. 그런 점점이들에게 어느 날 씨앗이 하나 날아옵니다. 씨앗은 단단하고 비밀이 가득해 보이는데요, 다섯 점점이들은 힘을 모아 그 씨앗으로 커다란 수박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모두 모여 잠이 들지요.
재미나고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점점이 수박』에는 우리의 모습, 특히 "어린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호기심과 흥미가 있는 대상에 집중하고, 그걸 알아내기 위해 또는 해내기 위해 각자의 스타일로 즐기고 해결하니까요. 빨강, 노랑, 파랑, 깜장, 초록, 각각의 특별하고도 개성 넘치는 점점이들도 어린이들과 닮았습니다.
흥미를 느꼈던 것들이 충족되고, 만족감이 생겼을 때의 신나는 기분, 무언가 해냈을 때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완성된 수박 안에 모인 점점이들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이 책의 다섯 점점이들처럼 즐겁고 신나게, 각자의 스타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탐험해 보아요.
줄거리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점점이들이 있어요. 어느 날, 점점이들에게 씨앗이 하나 날아왔어요.
점점이들은 씨앗의 정체를 찾기 시작했지요. 씨앗을 관찰하던 점점이들은 무언가 만들기로 합니다. 하양 점점이들은 씨앗을 커다랗게 부풀렸어요. 노랑 점점이들은 커다랗게 부푼 씨앗을 노란색으로 칠하기 시작했지요. 초록 점점이들은 장난꾸러기들이에요, 그걸 가만두질 않죠. 마지막으로 예술가인 깜장 점점이들이 나섰어요. 점점이들이 드디어 완성했어요. 이제 여러분 앞에 무엇이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