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담긴 누군가의 말과 글이 보여주듯이 리더십은 단순히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닙니다.
구성원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발휘하도록 도우면서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책임을 지고, 비전을 고취하며, 격려를 제공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장에서의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지식의 부재라기 보다는 내 안의 지식이 충분히 나의 언어와 상황에 맞게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리더십을 쓰다”는 그런 리더십 숙련의 과정을 돕습니다. 얼핏 간단한 원칙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 말을 곱씹고 되뇌면, 문제 앞에서 혼자 고민할 때보다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문장 한 문장 글은 길지 않지만, 깊이가 있는 문장, 울림이 있는 문장입니다. 글을 옮겨 적는 시간 동안 만이라도 잠시 문장에 머물러, 나의 삶에 어떻게 녹여낼지 생각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리더들이 말과 생각에서 멈추지 않길,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