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가 똑똑하다고

내가 똑똑하다고

  • 김윤아
  • |
  • 천개의바람
  • |
  • 2024-07-31 출간
  • |
  • 80페이지
  • |
  • 165 X 225mm
  • |
  • ISBN 9791165735586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거짓말은 언제 만들어지나?

거짓말은 누가 왜 하는 걸까요? 나는 언제 거짓말을 했던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비밀을 들키고 싶지 않을 때, 어떤 물건을 갖고 싶을 때 등, 마음이 갈팡질팡할 때 거짓말이 툭 튀어나왔던 것 같아요. 〈내가 똑똑하다고?〉의 동물들처럼요.

“햇쥐 앞에서는 거절을 못 하겠더라구. 괜히 쪼잔한 것 같고 햇쥐가 실망할까 봐.”
- 22쪽, 햇쥐에게 황금 망토를 빌려주기 싫은 쥐콩이

“네가 바꿔 준다고 해서 바꾼 거잖아. 난 절대 못 바꿔!”
- 33쪽, 친구에게 구멍 난 씨앗이란 사실을 숨기고 바꾼 두두

“통통 꿀떡을 구했다는 게 거짓말인 걸 마리가 알면 비웃을 게 분명해.”
- 46쪽, 멀리 사는 친구에게 구하기 어려운 꿀떡을 구했다고 거짓말한 무르

〈내가 똑똑하다고?〉에서 토끼 토미를 찾아온 동물들. 이들은 저마다 친구와 관계가 틀어질까 봐 불안한 마음, 더 좋은 씨앗을 갖고 싶은 욕심, 친구에게 비웃음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고민하지요. 그리고 자신들의 불안하고, 욕심 나는 마음을 채우기 위해 토미가 생각한 거짓말을 따릅니다. 아주 좋은 방법이라면서요.
과연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을까요? 거짓말이 나쁘다는 걸 알면서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을 거예요. 단지, 눈앞의 이익 때문에 스스로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거짓말을 한 거지요. 자신을 속인 거예요. 이러한 거짓말은 당장의 불안과 욕심은 채워줄지 몰라도, 금세 또 다른 불안과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내가 똑똑하다고?〉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하고요. 그리고 독자들이 재밌는 이야기를 읽으며 현명한 방법을 깨닫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책임감은 용기가 필요해!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를 무겁게 여기는 마음’을 책임감이라고 합니다.
〈내가 똑똑하다고?〉에서 토미는 안경을 썼다는 이유로 마을 동물들에게 똑똑하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이와 같은 잘못된 소문을 토미는 바로잡아야 할까요? 토미에게는 그럴 의무가 없습니다. 그래서 책임감을 물을 수 없지요.
하지만 소문을 그대로 믿은 동물들이 토미를 찾아옵니다. 자신들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달라고 부탁을 해요. 이때도 토미가 부탁을 들어줘야 할 의무는 없어요. 그러나 타인의 문제에 공감하는 토미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말합니다. 그런 토미의 생각을 들은 동물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요. 결국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이때 토미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까요?

“가짜 떡을 구운 건 내 선택이었잖아. 네 잘못이 아닌걸.”
- 70쪽

책임감을 사전에서는 ‘임무나 의무’에 대한 것으로 국한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관계 사이에서 우리는 서로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마음을 가질 때, 자연스레 책임감이 생겨나는 것을 느낍니다. 이건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관심입니다. 그리고 결과가 좋든 나쁘든 끝까지 함께하려는 책임감은, 아주 큰 용기이고 사랑이지요.
〈내가 똑똑하다고?〉를 읽는 독자들이 나는 누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했는지, 책임감을 느꼈는지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용기 있는 행동을 하길 바랍니다.


감정을 그려 낸 그림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뱅뱅이 안경을 쓴 토끼 토미는 안경 덕분에 똑똑하다고 소문나 있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벗은 토미의 모습은 주변 사물이 온통 흐릿하게 보인다는 듯 흐리멍덩해 보여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밖에도 토미에게 부탁하는 쥐콩이의 글썽거리는 두 눈과 굴 밖으로 얼굴을 내민 닮은 듯 다른 두더지들, 얼굴보다 작은 모자를 쓰고 등껍질을 가방처럼 메고 있는 거북 등 〈내가 똑똑하다고?〉에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가득하지요.
이야기의 재미를 북돋는 삽화의 가장 큰 매력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익살스럽고 과장되게 표현된 점입니다. 이는 각 인물들의 감정 및 심리를 어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야기의 갈등 구조를 보다 쉽게 알고, 즐길 수가 있지요. 〈내가 똑똑하다고?〉 속 이야기와 어우러진 그림을 통해 독자들은 등장인물이 가득한 이야기도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4쪽

내가 똑똑하다고? …10쪽
쥐콩이의 황금 망토 …19쪽
두두의 씨앗 …28쪽
무르의 꿀떡 …39쪽
책임져, 토미! …51쪽
자신 있는 일 …60쪽
가장 간단한 방법 …68쪽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