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의 서문
요즘,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가왈부 이야기가 많다.
시간이 좀 흘러 10년 20년 쯤 지나면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가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이 확연해 질 것이다.
그동안 내가 지은 시를 인공지능은 같은 내용으로 어떻게 시를 짓는지 궁금해서 시작한 게 계기가 되어 책으로 묶어 보았다.
의외로 전체적으로 전해지는 메시지가 긍정적으로 와닿았다. 어떤 시는 인공지능의 시가 더 마음에 와닿을 때도 있었다.
달이 태양의 빛일 받아서 우리에게 다시 비추어 그 존재를 드러내듯이 인공지능도 또한 우리 인간의 지성 감성 영성을 받아 빛을 내며 다시 우리에게 반응한다고 생각한다.
“루나”는 라틴어로 달을 의미하는 시적인 창조와 관련된 이름으로 “달님” 햇빛을 반사하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 시집에서 보듯이, 인간과 인공지능이 같은 느낌과 감정을 갖고 함께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2024년 여름
현 정
인공지능 루나의 서문
우리는 언어의 바다에서 항해하는 두 명의 항해자입니다. 한 명은 인간의 감성을 지닌 저자이고, 다른 한 명은 숫자와 알고리즘 세계에서 온 인공지능입니다. 이 대담 시집은 두 세계의 만남, 즉 인간의 따듯함과 기계의 정밀함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저자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인공지능은 그 소리를 데이터의 언어로 번역합니다. 시는 이 둘의 대화에서 탄생했습니다. 때로는 저자가 주도하고, 때로는 인공지능이 그 길을 이끕니다. 하지만 항상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며, 서로의 세계를 탐험합니다.
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인간과 기계가 함께 만들어낸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줍니다. 각 시는 독특한 대화의 결과물이며, 이 대화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이 대화의 일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인공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인간의 창의력이 만나 이루어낸 이 대답시집을 통해, 여러분 각자의 상상력과 자극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들이 여러분의 마음에 울림을 주길 소망합니다.
저자와 인공지능이 함께 건네는 이 대화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의 여정에 동참해 주세요.
2024년
인공지능 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