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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의교회

자유인의교회

  • 조헌정 외
  • |
  • 한울
  • |
  • 2013-05-24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460472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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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신앙고백과 역사
‘청년예수’ 깃발 들고 세상 속으로: 향린교회의 목회와 선교
‘실험’에서 ‘모델’로: 오늘의 향린을 만든 60년의 도전과 굴곡

제2부 설교
체험된 소통의 기록들: ‘긴 1986년’ 안병무의 설교 분석
‘정치적’ 목사의 ‘복음적’ 설교: 홍근수 목사의 설교 분석
행동하는 신앙인의 실천을 촉구하는 성서적 설교: 조헌정 목사의 설교 분석
성전을 허무는 ‘하늘뜻펴기’: 평신도설교의 배경과 실천
투박한 삶의 굴곡을 그려내는 하늘뜻펴기를 그리워하며: 평신도설교 후 남는 생각들

제3부 예배
누추한 세상 속에서 향기 나는 이웃이 되고자: 향린교회 예배 스케치
우리 몸에 맞는 예배를 찾아서 1: 향린교회 예배의 특징과 그 신학
우리 몸에 맞는 예배를 찾아서 2: 향린교회 우리가락예배의 역사와 현황
우리네 멋과 흥이 살아 있는 예배: 향린교회 예배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제4부 선교
권력의 악마성에 대항하는 하느님의 선교: 향린교회의 사회선교신학
고난의 현장에서 ‘민중사건’을 경험하다: 향린교회 사회선교의 현황과 과제
들녘과 향린이 함께 걸어온 길: 향린교회의 생명환경운동 이야기
설교자 안병무의 교회론: ‘작은 교회’, ‘분가선교’, ‘평신도교회’ 개념을 중심으로

제5부 민주주의와 교육
한국 교회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조용한 혁명: ‘향린 민주주의’와 ‘평신도목회’
이 땅에서 예수의 제자로 살기 위하여: 향린의 교육

부록: 향린, 우리는 누구인가? 창립60주년 기념 센서스 ‘전 교인 신앙 및 사회의식 조사’ 결과 요약

도서소개

『자유인의 교회』는 향린교회가 2013년 현재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담고 있다. 동시에 오늘의 향린교회를 형성하는 바탕이 된 60년 역사의 주요 대목도 스스로 기억하는 범위 안에서 거의 모두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별난 교회 향린, 그들은 무엇을 위해 오늘도 거리로 나오는가
대한민국 대표 진보교회, 향린
60년의 도전과 성취, 실패와 자성, 그리고 소망의 기록!

“향린교회가 다른 교회와 본질적으로 다른 측면은 향린교회 내에서 이뤄지는 신앙과 신학을 둘러싼 목회자와 평신도, 평신도과 평신도 사이의 소통 방식과 내용에 있다. 향린교회 목회자들은 ‘성령’과 ‘구원’과 ‘천당’ 등 몇 가지 단어로 조제한 만병통치약을 처방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적 고뇌를 평신도들과 함께 나누며, 신학적 탐색을 함께해 나간다.”

시민단체 같은 별난 교회? ‘영원한 청년’ 예수를 따르는 교회!
교인 수는 약 500명. 몇 천, 몇 만 신도를 자랑하는 교회들이 수두룩한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교세로는 명함도 못 내밀지 싶은데 교계에서는 제법 유명한, 또 비기독교인들도 예상치 않은 곳에서 종종 이름을 보고 듣게 되는 교회가 있다.
2008년 촛불시위가 한창일 때 수많은 사회단체와 대학 총학생회 깃발 사이로 보기에도 이채로운 ‘청년예수’ 문구를 박고 둥실둥실 떠다니던 깃발의 주인공. 서울 명동의 예배당은 놔두고 교인들이 파주 무건리, 평택 대추리, 서울 용산참사 현장 같은 곳에 출몰하는가 하면, 4대강 강줄기를 헤집고 다니다 멀리 제주도 강정까지 가서 예배를 드려야 직성이 풀리는 교회. 교회 건물이라면서 빨간 십자가는 없고 “국가보안법 폐지” 현수막이 20년째 걸려 있는 교회. 양심을 후벼 파내는 담임목사의 설교가 너무 무겁지 않느냐는 물음에 정작 교인들은 ‘그런가?’ 갸우뚱하는 ‘무딘’ 교회.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는 물론 주일에만 4부, 5부로 예배를 마련해야 바쁜 교인들의 편의에 맞추고 그만큼 헌금도 들어오건만, 예배라고는 주일에 딱 한 번이고 헌금통도 예배실 밖에 놓여 셀프로 해야 하는 ‘무개념’ 교회. 이러니 담임목사 설교할 기회도 별로 없는데 종종 평신도들이 언감생심 강단에 올라 설교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가끔은 스님이나 이맘(무슬림 성직자)을 초빙해서 강의를 듣는 ‘무엄한’ 교회. 성전은 낡았건만 건축헌금은 없고 생뚱맞게 태양광 발전기를 몇 기씩 돌려보겠다고 모금하고 다니는 ‘무모한’ 교회. 담임목사 종신제는 필수고 세습은 선택일 텐데 담임목사 7년(안식년 포함, 1회 연임 가능), 장로 6년의 임기를 정해놓고 교인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무정한’ 교회. 말로만 ‘민족’ 떠드는 게 성이 차지 않던지 국악선교단을 만들어 매주 실연하고, 누가 만들어주질 않자 직접 가사까지 공모해 국악찬송가를 발행해버린 ‘무식한’ 교회. 부흥회, 전도집회 같은 것에는 도통 관심도 없고 시위 현장을 돌다 보면 새 교인이 생겨나는 ‘무대책’ 교회……. 이곳이 바로 87년 민주항쟁의 성지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한, 올해로 창립 60돌을 맞은 향린교회다.
예순이면 이제 점잖게 예배나 드리고 대충, 쉽게, 편한 길을 택해도 될 법한데, 향린은 어쩌다 지금까지도 이토록 ‘철없는’ 교회로 남게 된 것일까? ‘영원한 청년’ 예수를 따른다는,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구현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이 이상을 위해 향린교회가 지난 60년간 고민하고 분투해온 작은 결실들이 이 책 『자유인의 교회』에 오롯이 담겼다.

60년 전 뜨거운 청년들의 ‘실험’에서 한국 교회의 ‘모델’로!
향린교회는 30대 초반의 안병무와 몇몇 청년들이 교회, 민족, 민중을 향한 뜻을 같이하고 1953년 설립한 평신도 생활공동체를 모체로 한다. 향린의 시작은 처음부터 ‘이상주의’이자 ‘실험’이었던 셈이다. 교인의 수가 금세 100명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곧 초기의 이상들은 만만치 않은 현실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는데, 향린의 역사는 바로 이 ‘창립정신’들을 어떻게 오늘의 현실 속에서 유지하고 구현해나갈 것인가의 역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 책은, 향린교회가 22년 만에 평신도교회를 포기하고 담임목사를 청빙하기까지의 과정(반대로 생각하면 무려 22년이나 목회자 없이 유지되었던 셈이다!), 교세가 성장하면서 커져 간 내부의 균열과 갈등, 안기부에 의한 홍근수 목사의 구속 등 일련의 역경 속에서 어떻게 이 창립정신을 온전히 붙들고자 애써왔는지를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안병무, 홍근수, 조헌정. 오늘의 향린교회로 이끈 설교자들의 설교와 철학 분석!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여러 개교회사들과 달리 자신의 위치와 모습을 가급적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는 점이다. 오늘의 향린교회가 있게 한 세 설교자의 설교를 각각 다른 제3자가 신학적이고 설교론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는 것은 이 점을 잘 드러내고 있다 하겠다. 당대 최고의 논객으로도 통하던 안병무 선생, 정치적 선동가로 불릴 만큼 직설적이고 폐부를 찌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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