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더가 된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당신은 말은 일방적인 훈계인가, 피드백인가?
많은 리더들, 특히 이제 막 리더가 된 이들이 1순위로 꼽는 리더의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피드백 하기’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4퍼센트의 관리자가 비판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에 스트레스를 느껴 피드백 주는 일 자체를 포기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세대 간 문제까지 더해져 안 그래도 어려운 일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만큼 피드백은 주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어렵고 불편한 일이 틀림없다.
《일 잘하는 사람의 피드백 기술》은 바로 이러한 이들을 위한 책으로, 부하직원이나 동료 혹은 자녀 등 코칭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일생을 코칭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서로가 서로의 코치가 되어 목표 달성과 자기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한 저자 바바 케이스케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쓴 자기계발서로, 어떤 목표든 이루게 해주는 노년의 신사 ‘페그다’와 평범한 호텔 객실 아르바이트생 ‘비비’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다른 사람의 목표 달성을 돕고 효과적으로 코칭과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무척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 최고의 코칭스쿨을 만든 프로 코치가 들려주는
일 잘하는 사람의 피드백 기술!
누구에게나 코치는 필요합니다.
농구 선수든 테니스 선수든 상관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피드백을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발전하고 향상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빌 게이츠
이 책의 저자 바바 케이스케는 5,000명 이상의 전문 프로 코치를 배출하고 여러 경영인과 유명인사들을 비롯해 4만 명 이상의 삶을 바꿔준 일본 최고의 코칭스쿨 ‘트러스트코칭스쿨’의 설립자다. 가진 것 없던 백수 청년에서 어깨너머로 코칭을 배워 일본 최고 코칭스쿨의 대표가 된 그는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코칭과 피드백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한 권에 담아냈다.
저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코칭을 하고 효과적인 피드백을 주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코치 즉,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코칭의 정의는 ‘조언이 아닌 쌍방향 대화를 통해 목표 달성을 하도록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다시 말해 목표를 이루고 앞으로 나아가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상대방이라는 뜻이다. 좋은 의미에서 건넨 피드백이 꼰대의 잔소리나 일방적인 훈계처럼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문제를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의식을 바꾸는 수준의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피드백을 “상대의 거울이 되어 본인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흔히 말하는 ‘동기부여’와는 다르다.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물고기를 잡는 법도 가르쳐주지 않으며, 상대방 스스로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의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포인트다. 타인을 진정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행동의 기폭제’가 되는 피드백을 통해 상대방이 지금까지는 스스로 상상하지 못했던 세계를 보게 만들어줘야 한다.
셋째는 상대방의 코어 드라이브, 즉 ‘에너지의 원천’을 파악하는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별개다”는 말처럼 사람을 변화시키고 다른 행동을 실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의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강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상대방을 움직이도록 하는 마음, 즉 코어 드라이브를 찾을 때 진정한 의미의 피드백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오늘도 피드백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책!
오늘날 피드백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리는 이제 과거의 경험이 정답이 되지 않는 시대, 수직적 문화가 아닌 수평적인 문화가 표준이 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일수록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견인하는 코칭과 피드백 기술은 기업의 관리자들뿐만 아니라 팀 내의 리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 및 부모 등 조직과 개인의 삶에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피드백의 어려움 앞에 더 이상 망설이거나 포기하지 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성과를 내는 기술’을 알려주는 이 책의 메시지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당신이 목표로 한 그곳에, 그리고 당신의 삶에서 함께 하는 이들이 목표로 한 그곳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