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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컨피덴셜

LA컨피덴셜

  • 제임스 엘로이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3-05-16 출간
  • |
  • 675페이지
  • |
  • ISBN 97889255504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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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1950년 2월 21일

제1부_유혈의 성탄절
캘린더 1952
캘린더 1953

제2부_밤부엉이 실안사건
캘린더 1954
캘린더 1955
캘린더 1956
캘린더 1957

제3부_내부 암투
캘린더 1958년 2월~3월

제4부_목적지 : 시체 안치소
캘린더 1958년 4월

제5부_당신이 떠난 뒤

도서소개

1950년대 L.A.를 누비는 세 형사!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전설로 꼽히는 제임스 엘로이의 대표작 『L.A. 컨피덴셜』. 1990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절판되었던 것을 15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1951년부터 1958년을 배경으로 L.A. 경찰국에 근무하는 웬들 화이트, 에드먼드 엑슬리, 잭 빈센즈라는 세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1950년대 L.A.의 복잡한 시대 상황을 담아냈다. 1997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클래식 누아르 걸작의 반열에 오르며 그해 유명 영화상들을 휩쓸기도 했다.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응징하는 웬들 화이트, 최고의 기업가 위치에까지 올라간 아버지에 대한 동경과 묘한 증오를 동시에 품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만 범인들을 추적하는 형사들에게 우월감을 갖고 있는 에드먼드 엑슬리, 뛰어난 두뇌 회전과 사건 해결 능력을 지닌 스타 경찰이지만 남모르는 중독 증상을 갖고 있는 잭 빈센즈. 한 경찰국에서 근무한다는 것 외에 전혀 관련이 없던 세 사람은 카페 ‘밤부엉이’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과 L.A. 최대 범죄조직의 두목 미키 코헨을 통해 얽히게 되는데….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선보이는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전설적 걸작,
제임스 엘로이의 《L.A. 컨피덴셜》

“제임스 엘로이는 마치 악마가 조종하듯 글을 쓴다.
그의 악랄하고 날카로운 글쓰기는 예술의 경지다.”
_선데이 타임스

최고의 스릴러, 미스터리 모던 클래식 걸작들을 모아 선사하는 알에이치코리아 판타스틱 픽션 GOLD
그 첫 작품으로 엄선한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전설 제임스 엘로이의 《L.A. 컨피덴셜》
마이클 코넬리, 제프리 디버, 퍼트리샤 콘웰, 프레더릭 포사이스 등 영미권 최고 인기 스릴러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소개해온 판타스틱 픽션 BLACK 시리즈에 이어 알에이치코리아에서는 현존하는 전설적인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들의 모던 클래식 걸작들을 모아 엮은 판타스틱 픽션 GOLD 시리즈를 새로 선보인다. GOLD 시리즈의 첫 작품은 동시대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최고 작가 제임스 엘로이의 《L.A. 컨피덴셜》. 1990년 미국 출간 후 레이먼드 챈들러와 대실 해밋 급에 비견될 유일한 누아르 작가로 평을 얻을 만큼 비평적, 대중적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1998년 국내 번역 출간되었으나 이후 절판되어 제임스 엘로이의 전설적 명성을 더 이상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알에이치코리아에서는 국내 출간 15년 만에 새로운 번역,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판타스틱 픽션 GOLD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자신 있게 독자들에게 다시 소개한다. 2013년 판타스틱 픽션 GOLD 시리즈는 스파이 스릴러의 거장 존 르 카레와 문학적 스릴러의 지평을 새로 연 토머스 H. 쿡의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상대에게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
폭력과 죄악, 자기혐오와 기만, 타협과 가책 속에서 헤매는 세 형사의 거친 이야기를 통해
1950년대 전후(戰後) L.A.를 조망한다
《블랙 달리아》를 위시로 한 L.A. 4부작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제임스 엘로이에게 1950년대는 꼭 전후 L.A.의 사회, 경제적으로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이 아니었더라도 비극적으로 느껴졌을 것이 자명하다. 1958년 의문의 살해범에게 목숨을 잃은 어머니의 살해사건은 엘로이의 작품 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는 《L.A. 컨피덴셜》 속의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다.
《L.A. 컨피덴셜》은 1951년부터 1958년을 배경으로 L.A. 경찰국에 근무하는 웬들 화이트, 에드먼드 엑슬리, 잭 빈센즈라는 세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1950년대 L.A.의 복잡한 시대 상황을 조망한 작품이다. 아버지의 구타로 인한 어머니의 비극적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을 찾아 응징하는 웬들 화이트, 순찰경관 출신으로 L.A.를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기업가의 위치에까지 올라간 아버지에 대한 동경과 묘한 증오를 동시에 품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만 범인들을 추적하는 형사들에게 우월감을 갖고 있는 에드먼드 엑슬리, 뛰어난 두뇌 회전과 사건 해결 능력으로 스타 경찰로서 군림하지만 남모르는 중독 증상을 갖고 있는 잭 빈센즈가 그들이다. 한 경찰국에서 근무한다는 것 외에 전혀 관련 없는 다른 길을 갈 것 같았던 이들은 커피숍 ‘밤부엉이’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과 L.A. 최대 범죄조직의 두목 미키 코헨을 통해 얽히게 되고 이와 함께 이들의 운명 역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제임스 엘로이는 지극히 폭력적이고 잔혹하지만 이것이 바로 ‘현실’임을 작품 속에서 주지시킨다.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는 빽빽한 플롯과 등장인물 속에서 엘로이는 비록 도덕적 결말을 추구하긴 하지만 철저한 염세주의적 세계관을 선보인다. L.A. 경찰국을 배경으로 야망과 권력, 범죄의 정의의 얇은 막 사이에서 등장인물들은 고뇌하고 갈등하고 제 갈 길을 잃고 헤매다가 마침내 길을 찾는다. 하지만 엘로이의 세계 안에서 악인은 벌을 받을 수도 때에 따라서는 받지 않을 수도 있다. 선인은 고통의 대가를 얻을 수도 무언가를 잃을 수도 있다. 모든 악인이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고 모든 선인이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L.A. 컨피덴셜》에 등장하는 세 사내의 결말 역시 작가의 세계관의 영향 아래 있다.

제임스 엘로이의 작품을 원작으로 많은 작품들이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호평을 받은 것은 1997년 커티스 헨슨 감독, 브라이언 헬겔란드 각색으로 영화화된 이 유일하다. 방대한 시대사를 다루는 배경과 수많은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수없이 뒤엉키는 사건들로 인해 엘로이의 작품은 각색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영화화된 은 사건의 과감한 생략과 주요 등장인물들에 집중한 각색으로 대중성에 있어서는 원작과 또 다른 정점에 위치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해 아카데미 상 및 각종 영화 상을 휩쓸었다. 웬들 화이트 역의 러셀 크로, 에드먼드 액슬리 역의 가이 피어스, 잭 빈센즈 역의 케빈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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