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 김현태 작가 신작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소통하고 성장하는 그림책
책은 특히 누구나 하는 걱정이라는 소재와 공감 가는 이야기, 따뜻한 그림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좋습니다. 아이들도 쉬 이해하고 공감하는 내용 덕분에 부모와 함께 대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부모와 더욱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걱정을 이겨내는 자신감을 얻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부모 역시도 자녀와 소통하는 귀한 시간을 얻으며 자신까지도 걱정에서 자유로워지는 성장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책은 이야기와 함께 마지막에 걱정을 이겨내는 방법 일곱 가지를 팁으로 정리하여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걱정 많은 하우의 머리 위에 쌓이는 돌멩이와 내려놓기
‘하우’는 걱정이 많아 밤잠을 설치고, 머리 위에 무거운 돌멩이가 생깁니다. 학교 가는 길에 또 다른 돌멩이를 걷어차지만, 그 돌멩이마저 그의 머리에 붙습니다. 하우는 돌멩이 할아버지를 만나 인디안 부족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은 강을 건널 때 큰 돌멩이를 안고 가며, 돌멩이가 물살에 휩쓸리지 않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하우는 누구에게나 걱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우는 학교 앞에서 아빠를 만나는데 아빠에게도 있는 돌멩이를 보게 됩니다. 하우는 그런 아빠를 마음으로 응원하고 교실에 들어섭니다. 그 순간 교실에서는 친구들이 춤을 추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