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1. 재무회계는 무엇보다도 기본개념의 정립이 제일 중요합니다.
재무회계는 회계사와 세무사 시험 전 과목을 통틀어 가장 응용의 폭이 높은 과목입니다. 이는 기초이론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문제를 제대로 풀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재무회계에서 원하는 점수를 못 맞거나 어려워하는 수험생 분들이 많은데, 이는 기초이론을 등한시한 채 문제풀이나 암기 위주로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본 교재는 수험생 분들이 재무회계와 관련된 기초이론을 확실하게 정립하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어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으로 학습하시는 여러분들도 ‘왜 이렇게 하는 거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재무회계가 쉽게 느껴지고 문제가 술술 풀리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2. 사실 분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회계학 시험에서 사실 분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개는 회계가 아닙니다. 재무제표에 박힐 목표 값을 직관적으로 바로 계산하는 것이 회계입니다. 실제 시험도 동일합니다. 여러 가지 계산문제 풀이방법 중에서 분개가 가장 효율적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계산문제의 출제비중이 큰 회계학의 특성상, 실전에서는 풀이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 교재는 이러한 계산문제를 최대한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풀이할 수 있는 다양한 풀이방법을 제시하여 수험생들이 실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단권화가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재무회계는 강사별로 기본개념 설명과 문제풀이 방법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여러 권의 교재를 보게 되면 기본개념 정립과 실전 풀이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단권화가 수험기간 단축의 지름길입니다. 본 교재는 감히 회계사ㆍ세무사 수험 목적에 가장 최적화된 교재라고 자부합니다. 그냥 이 책만 열심히 보십시오. 그러면 합격하실 겁니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출간에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나우 퍼블리셔 출판사의 김대명 사장님과 김한성 원장님, 편집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이용호 실장님께 많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으로 학습하시는 모든 수험생 분들이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7월
김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