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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 안재희
  • |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
  • 2013-05-10 출간
  • |
  • 180페이지
  • |
  • ISBN 97889971654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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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 목소리
2. 그림 속 세상
3, 요술 지팡이, 노파람 88
4. 마법 대회
5. 모리의 생일 축제
6. 불타는 마루성
7. 재앙은 꼬리를 물고
8. 백발 도사를 찾아서
9. 마지막 마법
10. 기적
11. 돌아온 어처구니
12. 새로 태어나는 숭례문
부록
숭례문
사대문
어처구니의 종류

도서소개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동화이다. 판타지 동화이면서 성장 동화로 아이들에게 ‘간절한 마음은 꿈을 이루게 한다’는 것과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영구히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동화이기도 하다. 주인공 상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세상과 단절된 채 말문을 닫아 버린 아이이다. 땅끝 마을에 살던 상이가 서울에 올라와서 숭례문 어처구니인 아라를 만나 초록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007년,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가 방치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 그다음 해인 2008년 숭례문은 방화로 인한 화재로 무너져 내렸고, 무너져 내린 처마 마루에 남은 용머리와 어처구니를 보고 어처구니의 속설을 떠올렸다. 어처구니는 숭례문 처마마루에 줄지어 있는 동물 모형의 흙 인형으로 화마를 막고 하늘에 떠도는 잡귀를 물리친다는 속설이 있으며, 건물을 보호하고 왕조의 기강을 보여 주는 민간 신앙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어처구니를 통해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렸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 무형의 어떤 존재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의미와 가치를 품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어처구니 하나가 사라짐으로 해서 이 세상의 평화가 깨지고, 그것이 삶의 고통으로 다가오는 과정을 가상의 세계 속에서 보여 주고 싶었다. 우리의 마음속에 숨어 있던 간절한 마음을 모아 다시 찾은 어처구니를 바라보며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사라져 가는 전통과 민간 신앙에 대한 관심을 되새기고 싶었다. 마법이나 특별한 능력 없이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만을 가지고 악을 물리치는 주인공 아이를 통해서 순수함과 열정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 또한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는 어처구니의 속설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어서 기획하게 된 소설이다.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동화이다. 판타지 동화이면서 성장 동화로 아이들에게 ‘간절한 마음은 꿈을 이루게 한다’는 것과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영구히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동화이기도 하다. 주인공 상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세상과 단절된 채 말문을 닫아 버린 아이이다. 땅끝 마을에 살던 상이가 서울에 올라와서 숭례문 어처구니인 아라를 만나 초록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록 세상 마루성에서도 상이는 말을 하지 않는 아이였지만 적극적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세상과 소통하려 한다. 마루성은 모리라는 나쁜 마법사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이곳 역시 모리로 인해 어처구니가 훼손되고 마루성의 전통을 이어받은 원로들이 석상으로 변하자, 화재, 홍수, 가뭄 등 재앙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하지만 상이는 이 모든 고통이 끝나리라는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을 다독인다. 상이는 어처구니의 속설을 믿으며 흙을 빚어 사라진 어처구니를 끊임없이 만들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그런 상이의 모습은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내고, 결국 모리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

어처구니란?
어처구니는 궁궐 지붕의 추녀마루나 내림마루 위에 사람이나 동물들의 형상을 올려놓은 것으로 악귀나 화재를 막아 주고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것도 막아 준다. 어처구니는 갖가지 다른 상이 모여 있다고 하여 잡상(雜像)이라고도 한다. 어처구니는 각각의 다른 동물 이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의하면 대당사부, 손오공, 저팔계, 사화상, 이귀박, 이구룡, 마화상, 삼살보살, 천산갑, 나토두란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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