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LOT : 안내하다
최근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과목으로 전환하는, 일명 ‘사탐런’ 현상 속에서 사회·문화 과목을 처음으로 접하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단 무작정 1단원 기초 개념 강의부터 들으며 사회·문화라는 과목을 이해하기까지 한참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데 있어 굉장히 큰 장벽이 됩니다.
사회·문화가 어떤 과목인지, 어떤 형태의 추론형 문항이 어느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되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당 과목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정말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탐구 선택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는 현재 시점에서, 사회·문화 전체의 scale에 대해 빠르게 감을 잡고, 무엇이 남아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대신, 어렵지 않게 정복할 수 있다는 안도감 속에서 사회·문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PILOT : 사회·문화’를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문화의 PILOT Contents
다만, 선택과목을 바꾼다는 것은 절대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기존에 공부·체화해오던 과목을 포기하고, 사실상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게 됩니다.
이에 공부해오던 과목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매몰비용을 최소화하고자, 과학탐구에서 체화한 논리를 바탕으로 사회·문화 추론형 문항을 정복할 수 있는 교재를 제작하였습니다.
사회·문화에서 출제되는 추론형 문항들 역시, 도표 기반의 숫자 다루기 문항이 주를 이루고 있기에 물·화·생·지Ⅰ에서 사용되는 내분·그래프·비례상수 등의 스킬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방송국이 새로운 방송을 시작할 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처럼
사회·문화의 파일럿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교과서도, 수능특강도, 개념 강의도 필요 없이
오직 본 교재만으로 사회·문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PILOT:사회·문화’를 통해 사회·문화의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고, 빠르게 날아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