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마인드TV 안상현이 제안하는
세상 쉽고 안전한 투자 전략

자신을 알면 투자가 보이고, 돈의 속성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초고령화사회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아직도 대한민국 중장년층은 투자보다 저축을 선호한다. 미국 은퇴자의 평균 자산은 9억 원이고, 대한민국 은퇴자는 5,500만 원이라는 통계가 뉴스로 전해졌다. 한국은 자산의 86%가 예·적금 또는 국채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의 85%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미국 은퇴자와의 차이점이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저축의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과거에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저축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저축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모아야만 물가 상승을 이길 수 있다. 우리의 소중한 돈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다.
노후에 돈 걱정없이 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투자해야 한다.
은퇴 전문가들은 ‘최고의 은퇴준비는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매달 100만 원을 번다는 것은 2~3억 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만큼 노후 현금흐름은 나이가 들수록 큰 의미로 다가온다. 하지만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분들은 재취업을 힘들어한다.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다. 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도 노후는 10년 이상 미래의 모습이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더라도, 그 돈을 사용하려면 적어도 10년 후라는 의미다.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으로 주식을 매수한 후 일터와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노후를 준비하려면 다음 세 가지의 투자철학이 필요하다.
첫 번째, 적금 넣듯 투자한다.
주식투자를 저축으로 여기는 마인드를 갖추어야 한다. 과거 은행에서 적금 넣듯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적금은 어떻게 할까?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만큼 통장에서 자동이체가 된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초우량주로 구성된 ETF를 선정한 후,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만큼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주식(ETF)을 매수할 때 주가를 고려하지 않는다.
적금 넣을 때 이자가 얼마인지 매번 확인하지 않는다. 주식을 매수할 때도 같은 방식이다. 현재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 따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쌀 때 사야 더 이익이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주가는 예측의 대상이 아니다. 멘탈 관리 차원에서 그냥 매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 번째, 샀다 팔았다 푼돈 벌 생각 말고 장기투자로 자산을 키워야 한다.
단기 매매로 당장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익금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무언가 소비했을 것이다. 돈이 생기면 그 돈을 어디에 쓸까 자동으로 생각한다.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본능을 이기는 방법은 장기간 묶는 방법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투자를 공부한다. 투자를 시작한다. 장기간 보유한다.”라고 한 줄로 정리할 수 있다. 남은 것은 언제부터, 얼마씩 투자할 것인가 정하면 끝이다.

“좋은 투자란 어떤 투자일까?”
첫째, 건강한 돈으로 하는 투자이다. 건강한 돈의 예로 월급이 있다. 건강하지 않은 돈의 예로 대출금 그리고 조만간 써야할 돈이 있다.
둘째, 사고파는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에 투자한다. 사고파는 능력은 용돈이나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 좋은 자산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인생을 바꾸고 가문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자기만의 원칙과 철학으로 투자한다. 돈 버는 방법은 내가 만든다. 내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사람마다 투자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며, 그 목적에 맞게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자신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
돈의 속성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

이 책은 재테크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던 초보 투자자와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중년들을 위한 재테크 입문서이다. 기본적인 돈과 경제 공부에서 시작해서, 재테크를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법에 이르기까지 늦깎이 투자자로 입문했던 필자의 경험을 살려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돈과 경제 공부를 통해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 안락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