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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민현대사(국민으로살아낸국민의역사)

대한국민현대사(국민으로살아낸국민의역사)

  • 고경태
  • |
  • 푸른숲
  • |
  • 2013-05-15 출간
  • |
  • 548페이지
  • |
  • ISBN 97889718469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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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역사의 밤, 아버지 안녕히 주무세요
프롤로그
청춘은 언제나 고독했다.

제1부
18년의 시작
“좋은 분인가요, 나쁜 놈인가요”?이승만의 최후
너의 손가락을 깨물지 말지어다?4·19와 데모대
우리는 돼지가 되었는가?보릿고개
바지사장의 최후, 올 것이 왔다?5·16과 숙청
‘사람호랑이’는 얼마나 외로웠을까??박정희 1인 천하
변을 당하다 - 미군 린치, 화폐 린치, 연서 린치, 똥물 린치

제2부
암흑기, 또는 전성기
두꺼비와 고바우의 개판 5분 전 이야기 ?1967년 부정선거
각하 죄송합니다… 꼴 보기 싫어요?3선개헌과 유신
그대, 알프스에 갔어야 하리?비운의 이수근
담배 끄고 자백하라, 범인은 너다!?김대중 납치와 육영수 피살사건
사회면 1단 기사들이 스크럼을 짜다?반유신의 파도
카터 방한 기념우표의 비밀?미군, 철수냐 안 철수냐
주여 왜 그에게 레임덕을 주셨나이까?망명, 그리고 10ㆍ26

제3부
잔혹 드라마
1968년 남북한·미·월의 상호 따귀 때리기 ? 1ㆍ21-2ㆍ12-3ㆍ16 사건
단군과 세종대왕은 어떤 국제뉴스를 좋아할까 ?격동의 세계사와 포항 석유
너의 무대는 공항이냐 다방이냐?적군파의 하이재킹과 다방 인질극
돌쇠는 이렇게 피투성이가 되었다?대연각 화재 등 육해공 참사
“후하하 죽였다” vs “지문 채취 열심히 해보슈”?연쇄살인자들과 수사반장

제4부
신기루와 절망투쟁
탈춤과 지랄춤, 칼춤의 시대?1980년 전두환의 봄
그 폭탄 테러는 누구 짓이었을까?6월 항쟁 전야 1986년 10대 사건
이순자여 바가지를 생각하라?1987년, 그 후
3인의 ‘독제자(毒劑者)’ 서리가 내리다?방북, 공안몰이, 분신

제5부
정의사회구현
놀리지 마라 ?장애인에서 카섹스까지
원한과 치정, 돈과 고문의 맛 ?저명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
파리 한 마리가 56명을 죽이다?호외의 비명
그들은 원래 눈에 뵈는 게 없었다?무서운 10대
‘비참한 말로’에도 등급이 있나?조세형, 지강헌, 신광재
멈춰버린 ‘엘란트라’와 문민정부의 탄생?보지 못한 YS 대통령

에필로그
“아빠, 우리도 팔랑개비 달자”

도서소개

어느 역사학자의 관점과도 상관없는 보통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사! 아버지의 스크랩으로 본 현대사 『대한국민 현대사』. 아버지 고봉성 목사가 남긴 34년간의 신문 스크랩에 근 20년 차 경력의 기자인 아들이 역사적 사실과 맥락을 덧붙인 현대사 책이다. 권세를 잡은 이들만의 역사를 좇는 일반적인 역사서와는 달리, 위세 등등하던 그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 서 있었던 국민의 시선에서 역사를 바라본다. 그동안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우리 역사의 촘촘한 단면들, 그 당시를 지배한 일상의 기억들을 되살려낸다. 이 책은 각종 다방 인질극과 대연각 화재를 비롯한 끔찍한 사건·사고들을 정치적 이슈만큼 비중 있게 다룬다. 탈주범으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명언을 남겼던 지강헌과, 최근 또 한 차례 사회면 뉴스에 오르내린 ‘대도’ 조세형 등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보다 더 자세히 조명된다. 이를 통해 당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서 그리고 사회상을 풍부하게 보여준다.
34년간의 신문 스크랩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현대사의 무대 위에서, 보수적인 목사 아버지와
진보 성향의 기자 아들이 마주하다

저자인 아들이 아버지가 20년 전에 남기고 떠난 스크랩북을 펼친다. 처음 접하는 메모와 각종 기록을 통해 아버지의 생소한 얼굴과 만나며 깜짝 놀라기도 하고, 미처 몰랐던 한국 사회의 역사적 사건들을 공부하면서 우리 현대사의 내밀한 모습을 찾아간다. 아버지가 남긴 스크랩은 현대사를 살아낸 보통 국민의 시선이 된다. 여기에 근 20년 차 경력의 기자 아들이 덧붙인 역사적 사실과 맥락이 덧붙여져서 근사한 현대사 책으로 재편집된다. 어느 평범한 국민의 집념 어린 스크랩을 통해 당시 시대상과 분위기를 만나는 흥미로운 역사서이자, 스크랩과 메모를 매개로 아버지와 그 세대를 추억하는 뒤늦은 전상서다.

신문 스크랩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작 해놓은 스크랩을 잘 써먹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구나 2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50여 년 전에 시작한 스크랩이 아들의 손을 거쳐 책으로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드문 일이다.《대한국민 현대사》는 아버지 고봉성 목사의 손때 묻은 스크랩북 25권의 내용을 아들 고경태 기자가 한국 최고의 편집기자로서의 탁월한 감각을 살려 만들어낸 책이다.

이 책에서 역사는 여전히 ‘가위와 풀의 역사’이고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기도 하지만, 40대 중반에 접어드는 아들이 2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에 이르러 돌아가실 때까지 나이 들어가는 아버지와 나눈 이야기로 되살아났다. 아들은 아버지가 가위질하여 25권에 담은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다시 한 권으로 추렸다. 팔랑개비처럼 가버린 시간 속에 한국현대사의 역사적 사건은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이게 역사다. 아버지가 역사였고, 고경태가 역사였다. 역사는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개입하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해석하고 내가 주인이고 내가 기록한 가장 생생한 한국현대사가 이 책 안에 있다.
-역사학자, 성공회대 교수 한홍구, 베스트셀러 《대한민국사》 저자

어느 역사학자도 미처 살피지 못한 보통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사
아버지가 남긴 34년간의 신문 스크랩을 재료로 아들인 저자가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 내놓은《대한국민 현대사》는 권세 잡은 이들만의 역사를 좇는 일반적인 역사서와는 전혀 다른 특별함이 깃들어 있다. 위세 등등하던 그들과 함께 그 시절을 살아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받아들인 일상에 관한 역사책이다. 이승만의 공과, 박정희의 18년간의 통치, 전두환과 민주화 시위 등등 현대사의 굵직한 단면들에서 당시 일상을 지배한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까지 한 사람의 국민이 바라본 시선으로 역사를 담아놓았기에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함과 현장감이 발군이다.

《대한국민 현대사》는 역사를 현장에 서 있었던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그 덕분에 어느 현대사 책에서도 자세히 다루지 않는 우리 역사의 촘촘한 단면들, 그 당시를 지배한 일상의 기억들을 머릿속 저편에서 데려온다. 이를테면 이 책은 5.16의 역사적 의미를 논하기 이전에 길을 가던 기자가 우연히 5.16 쿠데타 군의 공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써내려간 특종 기사를 통해 긴박했던 그날을 마치 미드 《24》시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식이다.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신문 기사 스크랩과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이벤트가 연결되면서 시간여행은 시작된다.《대한국민 현대사》는 어느 역사학자의 평가가 아니라, 그 사건이 벌어진 바로 그날 신문들이 뽑고 쓰고 그린 기사와 장면을 통해 휘몰아치는 역사의 소용돌이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을 찾아가는 타임머신인 셈이다.

어느 역사교과서에도 다루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정치적인 거대 서사와 굵직한 사건 위주의 역사 평가가 아닌 일반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눈높이와 관심사는《대한국민 현대사》만 의 차별 지점을 만든다. 5.16 이후 벌어진 숙청을 다루면서 정치적 사건만이 아니라 단지 댄스홀에서 춤을 췄다고 쇠고랑을 찬 민초들의 고난과 같이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역사의 주인은 유력 정치인이나 권력가가 아니라 역사학자들의 취사선택에서 버림받았던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각종 다방 인질극과 대연각 화재를 비롯한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정치적 이슈에 관한 비중만큼이나 크게 다뤄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이 책에는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함께 사회면에 오르내렸던 이름들이 대거 등장한다. 탈주범으로 ‘유전무죄 무전 유죄’라는 명언을 남겼던 지강헌과, 최근 또 한 차례 사회면 뉴스에 오르내린 ‘대도’이길 바랬던 조세형 등이 김영삼, 김대중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보다 더 자세히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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