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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건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

그래서 비건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

  • 엠마 하칸슨
  • |
  • 독개비
  • |
  • 2024-06-10 출간
  • |
  • 220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9734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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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지구를 위해,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왜’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래서’라는 간이역에 도착할 때까지!를 주제로 한 〈그래서〉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독개비 출판사에서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을 출간했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 : 나_라는 세계의 발견》, 《그래서 붓다 : 유쾌하게 산다는 것 》, 《그래서 철학 :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에 이은 〈그래서〉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은 동물 권리 운동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저자가 인간과 동물, 지구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일들을 심도 있게 짚어보았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주 심각한 문제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종차별주의는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아 지구상의 다른 모든 동물에게 저질러지는 온갖 잔혹 행위를 정당화한다. 이 책은 이러한 잔혹 행위를 우리가 어떤 식으로 포장하는지 면밀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지구를 위해,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 지구에 환경 변화를 초래하는 유축농업

“우리의 식생활을 바꿔야 한다.
지구는 수십 억 명의 육식주의자를 감당할 수 없다.”
-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

우리 삶에서 기후변화는 어느새 기후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놀라운 속도로 녹아내리는 빙하, 돌발적인 홍수, 지구 곳곳을 집어삼키는 대형 산불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는 무서울 정도로 일상이 되었다. 보석처럼 다채로웠던 산호초는 백화 현상으로 새하얀 유골처럼 변해가고, 토종 곤충, 어류, 조류, 포유류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감소하며, 태평양의 일부 섬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해수면 상승으로 서서히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는 직접적인 원인이 분명 있다. 동물을 사육하고 성장시킬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비롯하여, 동물의 사료를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땅을 개간하고 나무를 벌목하는데, 이 모든 것이 기상이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지구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는 일들이 왜 벌어지는 것일까? 바로 인간이 식품, 가구, 패션(의류, 가방, 신발 등)을 동물에게서 얻기 위해서다. 유축농업과 관련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모든 운송용 연료가 배출하는 배기가스보다 훨씬 더 많은데, 이는 수십억 명에 달하는 우리 인간이 각자 의식주 생활에서 진지한 변화를 이룬다면 지속가능성과 재생을 향한 거대한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 가치관과 생활방식까지 포괄하는 비건 채식

비건 채식에 대한 가장 오래된 정의는 1944년경 영국비건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공식 문서화했으며, 비건 채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실천이 가능한 한 모든 식품과 의복, 기타 목적으로 동물에게 가하는 온갖 형태의 착취와 잔인한 처우를 배척하고, 더 나아가 인간과 동물과 환경의 이익을 위하여 동물 이외의 대안을 개발하고 사용하고자 촉구하는 철학 및 생활 방식이다. 식생활과 관련한 용어로는 동물에서 추출한 재료를 부분적으로나 전적으로 사용한 모든 제품을 거부하는 실천을 의미한다.”
비건 채식은 단순히 먹거리 문제에 한정되지 않고, 가치관과 생활방식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처음에는 도덕적, 윤리적, 건강적 측면에서 강조되었는데, 사회발전과 더불어 환경적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그린피스 같은 환경 단체는 동물에 의존하는 농업의 변화와 함께 채식을 근간으로 하는 먹거리 체계를 촉구하고 있으며, 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서는 채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그에 적응할 중대한 기회’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무엇을 바꿀지 결정해야 하며, 그 변화는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

“모든 개인은 중요하다.
각자에겐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모든 개인은 차이를 만들어낸다.”
- 제인 구달Jane Goodall

우리는 모두 최대한 피해를 줄여야 할 책임이 있으며,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에 각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것은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일에서 시작해, 미디어의 관심을 끌어 중요한 메시지를 널리 퍼뜨리는 일, 축산업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부 시스템을 바꾸도록 사회지도자에게 압력을 가하는 방법까지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도해보면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한다.

ㆍ 비건 채식 재료로 주방을 채우기
ㆍ 한 끼, 하루, 한 달 동안 완전히 동물성 식품 먹지 않기
ㆍ 친환경적인 애니멀프리 소비가 가능하도록 하기
ㆍ 비건 채식인들의 활동에서 배우기
ㆍ 그저 먹을거리, 의류, 실험 대상으로 취급되는 동물들과 연대하기
ㆍ 먹을거리와 패션의 출처를 신경 써서 구매하기
ㆍ 자신의 가치관 지키기
ㆍ 서로 얽혀 있는 억압과 해방을 향한 연대 문제에 대해 더 읽어보기
ㆍ 해방을 향한 연대를 행동으로 옮기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의를 똑바로 마주한다는 것은 불편한 선택이며, 좀 더 ‘ 윤리적인’ 삶의 방식으로 접어드는 일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마음 불편한 일은 무엇이 ‘옳고 정의롭고 공평한지’ 알아차리는 감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대로 버티는 것이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뭉치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개개인의 선택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그래서 비건 : 지구와 나를 위한 선택》은 우리가 좀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로 나아가도록 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PART 1 지구 구하기
1장 기후위기
2장 지구 치유하기

PART 2 인간 구하기
3장 비건 채식은 인간을 직접 도울 수 있다
4장 비건 채식이 인간을 돕는 방법

PART 3 동물 구하기
5장 동물의 삶
6장 동물의 문제가 곧 우리의 문제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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