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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호텔 여행

유럽 호텔 여행

  • 박선영
  • |
  • 모요사
  • |
  • 2024-07-04 출간
  • |
  • 336페이지
  • |
  • 135 X 195 X 30mm / 692g
  • |
  • ISBN 978899706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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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에 담은 호텔들은 무엇이 그토록 매혹적인가?

저자는 미술 이론을 전공하고 『하퍼스 바자』 『엘르 데코』 『애비뉴엘』 등 예술과 패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여러 매체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왔다. 이우환, 도미니크 페로, 알랭 드 보통, 마우리치오 카텔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독일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고 기록한 에세이 『독일 미감』을 썼다.
예술과 건축, 공예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여행을 할 때도 호텔에 비치된 소파, 샹들리에, 베드, 욕실의 어메니티 등 어느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았다. 게다가 요즘에는 호텔에 걸린 작품을 쇼핑할 수 있는 호텔도 생겼다.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연 호텔들은 건축, 가구, 디자인의 최전선이라 할 만큼 요즘의 디자인 트렌드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행의 목적으로서 당당하게 ‘호텔’이 테마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저자가 특정한 호텔에 끌리는 계기와 이유는 생각보다 무척 다양하다. 헤밍웨이나 제인 오스틴 같은 소설가가 머물렀던 호텔이라서, 1960년대에 파리에 온 화가 김환기가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 미술 아카데미가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16세기 이탈리아의 궁정인 카스틸리오네 가문의 팔라초였던 곳이어서, 어느 프랑스 작가가 글이 써지지 않을 때면 도피한다는 파리 외곽의 샤토 호텔이어서, 여왕의 사냥터에 지어진 스웨덴 최초의 여관이었던 호텔이라서, 덴마크의 리빙 브랜드인 아우도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어서….
저자가 선택한 호텔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이 호텔을 선택한 저자의 동기와 끌림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고, 예전에는 무심코 보아 넘긴 호텔의 디테일에 새로운 호기심이 발동한다. 무엇보다 책에 실린 호텔들의 아름다운 사진들은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디테일을 포착하고 있어서 호텔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호텔 탐구자’가 포착한 최신 호텔 트렌드!

최근에 파리의 초중심지 1구에 들어선 럭셔리 호텔 마담 레브. 루브르 중앙 우체국을 개조한 호텔로, 유명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무려 8년에 걸쳐 리노베이션했다. 벨에포크와 아르누보 시절의 관능과 동경을 듬뿍 담은 이 호텔은 미슐랭 2스타 셰프의 요리는 물론이고, 빈 분리파 스타일의 샹들리에, 황금빛 벨벳 커튼, 객실마다 온도 조절과 조명 스위치가 하나의 센서로 작동되는 첨단 시스템까지 갖췄다. 하룻밤 묵어가는 숙박비가 만만치 않지만, 호텔 탐구자인 저자가 이런 호텔을 놓칠 리 없다. 그녀에겐 컨시어지와 매니저의 접객 태도, 로비에 놓인 가구와 조명, 객실의 침대와 소파, 옷장, 테이블, 욕실의 타일, 어메니티 제품 브랜드까지 모든 것이 관찰 대상이다. 아침 조식으로 뷔페식이 점차 사라지고, 고객의 개별적인 니즈에 맞춘 메뉴와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강조하는 조식 트렌드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고, 최신 건축과 디자인 트렌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적지 않다. 특히 호텔리어나 호텔과 관련한 일을 하는 이들에겐 흥미와 재미를 넘어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다. 가장 최신의 호텔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호스피탤러티 산업의 동향도 매우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prologue
수필이 되는 밤

헤밍웨이의 방: 호텔 당글레테르 | 파리
호텔에서 그림을 사다: 호텔 데자카데미 에 데자르 | 파리
사랑할 시간: 호텔 아무르 | 파리
북역의 밤: 호텔 레 되 가르 | 파리
교도소의 기억: 호텔 빌미나 | 베를린
호퍼의 시선: 린넨 | 베를린
브랜딩의 한 방법으로서의 호텔: 아우도 하우스 | 코펜하겐
베른트 슐라허의 소우주: 호텔 모토 | 빈
헬로! 혹스턴: 더 혹스턴 브뤼셀 | 브뤼셀
수도원이 호텔이 될 때: 아우구스트 | 안트베르펜
베네치아도 이렇게 힙할 수가 있나요?: 일 팔라초 익스페리멘탈 | 베네치아
위대한 르네상스인의 팔라초에서: 팔라초 카스틸리오니 | 만토바
캐노피 침대의 환상: 코르테 만토바넬라 | 만토바
버려진 공장에서의 기묘한 밤: 마이스터 침머 | 라이프치히
호텔의 까다로운 취향: 더 루커리 | 런던
냉담한 럭셔리: 헥필드 플레이스 | 햄프셔
탐미의 덩어리: 더 프랭클린 호텔 런던 | 런던
알프스라는 겨울 은신처: 아만 르 멜레징 | 쿠르슈벨
파리 1구의 호텔: 호텔 마담 레브 | 파리
오두막에서의 고립: 호텔 카바네 | 파리
왕의 사냥터: 메종 뒤 발-르 메종 드 캄파뉴 | 생제르맹앙레
베네치아의 찬란함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 아만 베니스 | 베네치아
윈터 원더랜드: 호텔 스탈메스타레고르덴 | 스톡홀름
클라라는 누구였을까?: 미스 클라라 바이 노비스 | 스톡홀름
아름다움의 최대치: 에트 헴 | 스톡홀름
예술이 없는 방은 상상할 수 없어요: 호텔 샤토 로얄 | 베를린
의문의 장기 투숙객: 카를로타 아파르트멘트 | 베를린
epilogue
photo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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