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미네르바의 연가

미네르바의 연가

  • 구충회
  • |
  • 열린출판
  • |
  • 2024-06-20 출간
  • |
  • 208페이지
  • |
  • 130 X 210mm
  • |
  • ISBN 9791191201710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문학평론가 김봉군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는 작품 평설에서 “구 시인의 재기가 번득이는 곳은 자연 서정과 개인의식이 조우하는 지점이다. 자연 서정에 으늑히 품긴 아슴한 원형 상징, 나른한 감성의 곡절을 풀어 화들짝 깨워놓고야 마는 시어의 선택과 충격적 조사법 등이 개성미를 과시한다. 관능 노출의 위기에서 이를 수습해내는 구 시인의 역량 또한 감동적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김봉군 교수는 구 시인의 시적 자아의 어조가 일관되게 치열하며, 고향과 가족, 사회와 국가의식을 더욱 치열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한다. “구충회 시조의 치열한 어조가 품은 심미적 윤리는 서정 미학의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회·역사의식으로 확산된 곳에서 윤리의식은 날을 벼린다.” 이러한 평설은 구 시인의 시조가 단순한 서정적 아름다움을 넘어 사회적, 역사적 의식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시조집은 구 시인의 재기 넘치는 시어와 치열한 어조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서정과 개인의식의 조우가 이루어진 시어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시인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Book Review
구충회 시인의 세 번째 시조집 『미네르바의 연가』는 그의 깊은 사유와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서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시조집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시조집에서는 개인적 성찰, 가족과 고향에 대한 애정, 사회적 문제의식, 그리고 국가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
1부: 봄맞이
첫 번째 부에서는 봄의 생동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과 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이 시조의 형식으로 표현됩니다. "봄맞이", "명자꽃", "봄비" 등의 시조를 통해 독자는 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2부: 여름밤
두 번째 부에서는 여름의 열정과 낭만을 담았습니다. "여름밤", "삼겹살", "붉은 장미"와 같은 시조들은 여름밤의 정취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밤의 개구리 소리와 은하수를 배경으로 한 시조는 여름의 낭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
3부: 가을 서정
가을의 서정적 아름다움과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는 세 번째 부는 "가을", "아침 이슬", "낙엽" 등의 시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들은 가을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인생의 무상함과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
4부: 겨울밤
네 번째 부에서는 겨울의 고독과 쓸쓸함을 주제로 한 시조들이 등장합니다. "겨울밤", "첫눈", "미네르바의 연가" 등의 시조는 겨울의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따뜻한 감정을 찾아갑니다. 특히 "미네르바의 연가"는 지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
5부: 못 잊어
다섯 번째 부는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못 잊어", "얼굴", "내 사랑" 등의 시조들은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으며, 그리움과 아련함을 노래합니다. 특히 "연가"는 옛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6부: 갈 테면 가라지
마지막 부에서는 인생의 무상함과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고 있습니다. "갈 테면 가라지", "그 사람", "진짜와 가짜" 등의 시조들은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의 시조들은 독자들에게 인생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
구충회 시인의 시조는 언어의 아름다움과 철학적 깊이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이번 시조집 『미네르바의 연가』는 그의 시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며, 다양한 주제와 정서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이 시조집을 통해 독자들은 자연과 인간,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인생의 깊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목차

제1부 봄맞이
봄맞이
명자꽃
봄비
설중매雪中梅
황사黃砂
능소화
아지랑이
매화
사랑초
실버들 1
꽃비
5월
수선화
용문사 은행나무
벚꽃
진달래
식목일
치산치수治山治水
실버들 2
스승의 날
도심의 리어카
사랑코트(Sarangkot)에서

제2부 여름밤
여름밤
삼겹살
그린벨트
붉은 장미
등대
탁란托卵
가뭄
비빔밥
소나기
맨드라미
천수만淺水灣 스케치
초등학교 의대 입시 반
무궁화
매미 소리
초식남草食男
소금
잔디
튀르키예 비극
힌남노 지난 자리
연꽃을 보며
지하 방
고향도 타향

제3부 가을 서정
가을
아침 이슬
알밤
백자달항아리
가을 하늘
낯설기
사과
치자
가을비
낙엽
내 인생
만추 소묘素描
낙화落花
무화과
보름달
지구를 보다
만종晩鐘의 비밀
어떤 묘비墓碑
세상에 이럴 수가
고엽(Les Fenilles Mortes)
간판
미래가 긴 사람아

제4부 겨울밤
겨울밤
입동立冬
첫눈
녹명鹿鳴
황태
세한도歲寒圖
동지 팥죽
고드름
엄마 밥 줘
동면冬眠
겨울비
눈 쌓인 길
미네르바의 연가
손자
눈 덮인 세상
떡국
어떤 전화
세한도歲寒圖 감상
다누리
적반하장賊反荷杖
인력 시장
학교 폭력

제5부 못 잊어
못 잊어
얼굴
내 사랑
연가戀歌
인연
호주머니
낮달
담배
개모차
로봇
밤하늘의 트럼펫
건국 전쟁
한산도
석송石松
나무
동심초同心草
매력남
의료대란醫療大亂
거울을 보며
진짜와 가짜
인공지능(AI)
미카엘의 여정

제6부 갈 테면 가라지
갈 테면 가라지
그 사람
그믐밤
돌팔이의사
수원화성
치아 스케일링
상사병
위내시경
요양보호사
벌목伐木
절제의 미학
돈이란
어쩌면 좋아
3무無 집회
친구
그 남자
울돌목 관전기觀戰記
트로트 열풍
강구안 야경夜景
백제금동대향로
하와이 비보悲報
잼버리 유감

제7부 황혼 일기
황혼 일기
혈압약
상실喪失
황혼의 덫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내 재산
호박죽
내 이름
그믐달
꽃게젓
석양의 무법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종착역
부음訃音
끝 사랑
인생은 되가웃
누리호
목불인견目不忍見
나의 시조
에이지즘(ageism)
영웅英雄 관람기
마약 음료 시음회試飮會

ㆍ평설: 문학 의식과 심미적 윤리의 길항拮抗 문제 __김봉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