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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시간을그리다

서울의시간을그리다

  • 이장희
  • |
  • 문학동네
  • |
  • 2013-03-20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546208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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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정증보판을 출간하며
여는 글_펜을 집어들고

1장. 경복궁
2장. 명동
3장. 수진궁
4장. 효자동
5장. 광화문광장
6장. 종로
7장. 청계천
8장. 우정총국
9장. 정동
10장. 혜화동
11장. 경교장
12장. 딜쿠샤
13장. 인사동
14장. 숭례문
15장. 환구단
16장. 서울성곽

미처 담지 못한 풍경들
닫는 글_ 스케치노트를 접으며

도서소개

익숙하고도 낯선 우리의 도시, 서울을 그리다! 풍경과 함께한 스케치 여행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짜릿하고 화려한 도시 서울. 무심코 지나가던 서울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의 600년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서울이 가진 이야기에 귀 기울여 온 이장희는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역사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이야기를 소개한다. 조선시대의 건물부터 아련한 추억이 담긴 도심 곳곳, 역사가 숨어있는 터 위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까지. 섬세한 일러스트로 그려낸 서울 곳곳의 풍경과 역사적 정보를 곁들인 짧은 이야기로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서울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태풍으로 삶을 마감한 300살 소나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 건물, 김구가 생을 마감한 경교장 등 화려함 뒤에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서울이다. 일러스트 작가인 이장희는 서울에 대한 애정으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서울의 부각되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기록해왔다. 사진과 같은 정확성과 감성을 담은 일러스트와 서울 이야기, 거기에 곁들인 짧고 센스 있는 코멘트까지. 서울 사는 사람도, 서울을 여행하는 사람도 모두 빠져들 수 있는 서울의 시간 여행이 펼쳐진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이장희 지음

경복궁, 명동, 서울성곽, 정동, 청계천, 효자동…과거와 현재의 서울을 만난다!

당신의 서울은 무슨 색인가요?
무채색의 도시, 서울을
시간과 사람으로 채색하다

2011년 출간된 이래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서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고, 인터넷서점마다 수십 편의 리뷰가 남겨지는 등 각계각층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가 절판된 후에도 이장희는 동아일보, 불교신문 등 매체 연재, 그리고 ‘서울이야기’ ‘이장희의 스케치여행展’ 등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지만, 책으로는 더이상 만날 수 없었기에 이를 아쉬워하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판형을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시간이 흐르며 변한 서울의 모습을 반영해, 서울시 신청사, 환구단과 서울성곽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를 새롭게 펴냈다.

서울 이야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풀어내지 못한 많은 이야기가 숙제처럼 남아 있기에 내게 서울은 끊임없는 탐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가볍고 편안하게 서울을 알리고 싶은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필자는 역사학자도, 그렇다고 건축가도 아닌 그림쟁이로서 최대한 즐겁게 이야기를 전달하고픈 생각뿐이다. 의미라는 건 다시금 돌아보는 단순한 행동에서 시작된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기가 태어난, 혹은 자기가 살아가는 장소에 대해 알아간다는 건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그 의미를 위해 서울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그 시작에서 이 책이 좀더 나은 모습으로 재출간될 기회가 생겨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 _개정 증보판을 출간하며

지금, 여기에서 서울을 만나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서울은 세계 그 어느 도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변해간다. 하지만 서울을 유행의 첨단을 걷는 도시라고만은 할 수 없다. 멀리는 반만년의 역사, 짧게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수도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서 권력과 역사, 문화의 오래된 중심지다운 모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일제시대, 한국전쟁, 전후 산업화 시기 등의 격변을 거치며 과거와의 고리는 점점 약해졌고 역사도시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서울은 고층 건물과 아파트로 채워졌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친 그 이면에 옛 건물 그리고 옛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로새겨져 있다. 이장희는 우리의 관심에서 조금 비껴가 있어 먼지 쌓인 채 잠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서울의 모습을 섬세한 필치의 스케치로 되살려낸다.
권율, 김종서, 손순효, 이황, 정도전 등 우리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생가나 몇 백 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왔지만 동네 주민들조차 그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딜쿠샤 은행나무, 수풀에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운강대 각자(刻字) 등 옛 흔적을 찾아다니며 이장희는 개발에 밀려 역사적 유적지가 말없이 사라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마냥 옛 서울이 좋았지 하고 감상에 젖는 것은 아니다. 세종로 횡단보도나 광화문광장, 조금씩 옛 모습을 찾아가는 서울성곽, 일본대사관 앞의 평화비, 청계광장에 세워진 다슬기 모양의 ‘스프링(Spring)’ 같은 조형물 등 서울의 공간을 새롭게 채워가는 것들에 대해 다루면서 앞으로의 서울에 대한 기대감도 열어둔다.

서울은 골동품이 아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유기체이기에 오늘도 자동차 내비게이션 회사에서는 지도를 수정하느라 분주하다. 많은 옛 건물이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사라져갔다. 둘러보면 한국전쟁 이후의 모습, 나아가 잘 다듬어진 신도시의 모습이 주를 이룬다. 역사도시라기에는 초라할 정도다. 그래서 더욱 사라진 것들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이제는 새로 지어진 고층건물 때문에 보이지 않는, 가려진 옛이야기와 만나고 싶었다. 그렇게 과거와 현재 서울의 시간을 그려보고 싶었다. 내 스케치 속 서울도 시간의 흐름을 따라 계속해서 변해갈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의 서울 스케치 여행 또한 내가 살아 있는 한 언제나 진행형이다. _본문에서(21쪽)

서울의 역사를 거닐다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에서 이장희는 조선시대의 수도 한양의 경계를 이루던 사대문의 안쪽을 스케치한다. 경복궁, 명동, 숭례문, 인사동, 정동, 청계천 등 이 책에서 주요하게 다룬 장소들을 처음 들어본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익숙한 이름이기에 모두 이 장소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곳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나 그 장소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장희는 “서울의 풍경을 담으러 돌아다니면서 내가 머문 장소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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