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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담는여자

시간을담는여자

  • 김영리
  • |
  • 새움
  • |
  • 2013-05-03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39645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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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킬링타임모텔
2. 잠자면 돈을 준다
3. 그대로 멈춰라
4. 제발 꿈이었으면
5. 나머지 시간
6. 어두운 거리에
7. 바람이 분다

도서소개

시간도 돈이 되는 세상! 푸른문학상 수상작가 김영리가 들려주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 『시간을 담는 여자』. 2012년 제2회 삼성 리더스허브 문학상에 선정되었으나, 작가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소망에 수상을 포기했다고 한다. 진정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몰아주는 시간 주사기의 세계에 휘말린 세 사람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따뜻한 사실을 찾아간다. 십 년째 무직인 40대 가장 구만석. 남는 게 시간인 그의 앞에 킬링타임모텔의 지배인 임시연이 나타나 시간을 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제안한다. 시간 주사기에 시간을 담아서 파는 시간 중개인 임시연. 그녀는 아버지의 시간 연구를 이어가며 잉여 인간들의 시간을 모아 천재들에게 되팔지만, 그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에 빠진다.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쏘반. 공장에서 일하며 건강과 가족을 잃은 그는 시간팔이에 말려들게 되는데….
환상 속에서 마주한 진실, 이야기의 힘을 상기시키는 신인 작가가 등장했다!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수상을 포기하고 종이책을 선택한 문제작!
김영리 작가는 2012년 첫 청소년 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로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곧이어 첫 성인 소설 『시간을 담는 여자』로 삼성전자, 조선일보, 웅진씽크빅이 주관하는 제2회 삼성 리더스허브 문학상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작가는 전자책보다 종이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소망에 수상을 포기했다. 이제 드디어『시간을 담는 여자』를 세상에 내보낸다!

그의 시간이 그녀에게로 들어간 순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시간이 돈인 세상.
그렇게 끝없이 달려가면 결국…… 우리에겐 뭐가 남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같은 평범남, 평범녀들은 김연아, 스티브 잡스, 싸이를 따라잡을 수 없다. 아니, 사실 그렇게 빡빡하게 분투하면서 살아야 하나 싶다. 그런데 설렁설렁 잠을 자면서 그 시간을 천재들에게 팔 수 있다니. 구만석, 임시연, 쏘반. 이 셋은 이 기막힌 마법에 빠져든다. 진정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몰아주는 시간 주사기의 세계. 하지만 이들 셋과 함께 달려가면서 작가는 놓치고 있던 사실을 하나 깨달았다고 한다. 이 소설은 그 따뜻한 사실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잠, 자, 면, 돈, 을, 준, 다?
십 년째 무직인 사십대 가장 구만석 씨. 자도 자도, 먹어도 먹어도 만석 씨에게는 남는 게 시간이다. 오늘도 그는 남아도는 시간과 아내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집을 나섰다. 그런 그의 앞에 킬링타임모텔의 지배인 임시연이 나타났다.
“잠자는 동안 그쪽 시간을 제게 주세요. 그럼 전 그걸 나중에 필요한 고객에게 연결해주는 거죠.”
24시간에 100만 원. 말도 안 되는 제안이지만 믿어봐서 손해 볼 것도 없다. 텔레비전 볼 수도 없고 맛있는 걸 먹을 수도 없으며 사랑을 나눌 수도 없는 게 바로 잠자는 시간인데……. 그런 시간을 돈으로 바꾼다고? 그렇게 편하게?

시연은 시간 중개인이다. 시간 주사기에 시간을 담아서 파는 것이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시간 연구에만 미친 아버지가 미웠다. 그런 아버지, 임필중 박사에게 반항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졌단 소식을 듣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토록 원망스럽던 아버지의 시간 연구를 이어간다. 잉여 인간들의 시간을 모아서 천재들에게 되파는 것.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버지의 소망이지만 과연 아버지의 소망은 옳은 것일까? 아버지를 되살리기 위해 아버지의 연구를 이어가던 시연은 끝없는 의문에 빠진다.

쏘반은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다. 가족을 위해 한국으로 온 쏘반은 공장에서 발가락을 잃었을 때 가족을 버렸다. 딱히 꿈이 없다는 이유로 가족의 꿈까지 짊어지게 된 자신이 미련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한국의 열악한 공장 사지로 자신을 밀어낸 가족이 미워죽을 것 같았다. 그렇게 건강과 가족을 잃은 쏘반은 시간팔이에 말려들게 된다.

시간 주사기의 환상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될 그것,
자기계발서 읽을 시간을 버리고도 아깝지 않을 그것,
그것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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