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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직 끝나지 않는 기도

세월호, 아직 끝나지 않는 기도

  • 한용재
  • |
  • 예서
  • |
  • 2024-07-10 출간
  • |
  • 164페이지
  • |
  • 128 X 210mm
  • |
  • ISBN 979119193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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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좋은 책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그 가치와 기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망의 열매로 나타난다. 오염된 땅에서는 좋은 열매는 기대할 수 없다. 좋은 땅에서만 좋은 열매가 난다. 좋은 책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매년 쏟아져 나온다. 그 책들 속에는 어떤 것은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책은 삶을 이야기하고 해석하고 적용한다. 책들 중 아름다운 시어들로 이루어지는 시는 인류 최초의 문학 양식이다. 그때부터 시는 인간의 삶을 요약하며 풍성한 가치를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시는 무엇을 말하여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결정한다. 삶의 진정한 의미에 응답하지 않는 글은 사람들의 생각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든다. 그런 글들을 거부한다. 삶의 의미에 잘 응답하기 위해 다양한 시어들로 시를 쓰고 시인의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시집은 전체 5부로 이루어진 시집이다. 세월호와 광화문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오월,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월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아 살아남은 자들이 모여 기억을 함께 하며 어두운 세상을 촛불로 밝혀 아직도 이 땅에는 희망이 남아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아직도 그 날을 잊지 못하는 이들이 세상에 남아 있다. 생의 끝을 놓지 못해 망설이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에겐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정제된 시어들로 만들어 이 시집에 담았다.

“고요한 이 항구에 304개의 은촛대를 세워/ 밤하늘 붉은 바다에 떠있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향한 등대가 되겠나이다”(〈세월호 아직 끝나지 않는 기도〉 중에서)

목차

개미의 하관(下棺)

제1부 눈 내리는 밤
세월호 아직 끝나지 않는 기도/ 눈 내리는 밤/ 일몰/ 흔적/ 저물어 우는 강/ 겨울 바다/ 무명시인의 시집/ 미어켓 가족/ 지하도 Y 선생/ 빛무리/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 촛불(광화)시민혁명 1/ 부고/ 촛불(광화)시민혁명 2/ 길고양이/ 그들을 보았다/ 산행/ 진군

제2부 광화문
강아지 울음/ 부활의 아침/ 어떤 깨달음/ 응답하라 1987/ 혹고니/ 바람의 무게/ 가을밤의 상념/ 금강보 1/ 가을단상/ 낙엽/ 들꽃에도 향기가 있다/ 광화문/ 명함/ 어떤 믿음/ 서울역 1980/ 나의 팔금(八禁)/ 폐지 줍던 할머니/ 갈증

제3부 오월 어느 날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가위/ 노인들/ 오월/ 장난감 우주선/ 거울/ 연무(煙霧)/ 그림자/ 밀회/ 강아지와 나/ 할머니와 봄/ 대봉감/ 청서(靑鼠)의 변(辯)/ 동복댐/ 금강보 2/ 벗나무에 드는 생각/ 인연(因緣)/ 나비를 쫓는 고양이

제4부 살아남은 자의 고뇌
만추(晩秋)/ 해녀이야기/ 민들레/ 살아남은 자의 고뇌/ 환절(換節)/ 굽은 길/ 평사리/ 평사리 고양이/ 해류/ 처소 안의 각(角)에 대하여/ 동물농장/ 유언/ 응어리 한(恨)/ 어느 부음(訃音)/ 백사마을/ 고사목(枯死木)/ 설날 아침

제5부 회전목마
여배우는 죽어야 한다/ 징검다리에 대한 추억/ 산에 오르면서/ 간이역에서/ 입관/ 탈각(脫殼)/ 4월 중순 즈음에/ 철인경기/ 블록 맞추기/ 이혼(離婚)/ 장마전선/ 화순 탄광/ 회전목마

[인터뷰] ‘세월호’를 위한 진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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