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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84(사계절1318문고)

데미안-84(사계절1318문고)

  • 헤르만 헤세
  • |
  • 사계절출판사
  • |
  • 2013-04-29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58286677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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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두 세계
2. 카인
3. 강도
4. 베아트리체
5.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몸부림친다
6. 야곱의 싸움
7. 에바 부인
8. 종말의 시작
톺아보기 : 자, 이제 눈을 떠도 좋다_ 전성원(계간 『황해문화』 편집장)
옮긴이의 말 : 나의 데미안

도서소개

차갑고도 뜨거운 젊은 날의 이야기! 독일의 대문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성장소설의 전범’으로 불리며 출간 100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이번 책은 은유와 상징으로 이루어진 원문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독일어 전문 번역가 박종대의 유려한 번역으로 선보인다. 또한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 운영자로 잘 알려진 전성원의 날카로운 해설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싱클레어라는 한 청년의 자전적 소설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전후 독일 사회 청춘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움을 느끼던 싱클레어 앞에 나타난 신비한 소년 데미안. 화자인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만남을 통해 한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알을 깨고 나와 성장해 가는 고독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길어 올린 생의 통찰이 지금의 청춘들에게도 유효한 울림을 선사한다.
독일의 대문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이라는 부제가 달린 자전적 소설로, 출간된 지 100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청춘의 바이블’로 불리며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헤세는 화자인 ‘나(싱클레어)’와 데미안의 만남을 통해, 한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알을 깨고 나와 성숙한 존재로 성장해 가는 지난하고 고독한 여정을 그렸다. 1919년 출간 당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신적 혼돈 상태에 빠져 있던 독일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문학계에도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독일어 전문 번역가 박종대의 정확하고도 유려한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난 ‘사계절1318문고’의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날』은 명작이 지닌 문학 본연의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 운영자로 잘 알려진 전성원의 해설은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데미안』 읽기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정확하면서도 유려한 번역, 과거와 현재를 꿰뚫는 해설로 만나는 ‘진짜 데미안’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이하 『데미안』)이 사계절1318문고로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데미안』은 ‘성장소설의 전범’으로 불리며 전세계 젊은이들의 통과의례처럼 읽혀 온 명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듬해인 1919년에 출간되었다.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싱클레어라는 한 청년의 자전적 소설 형식을 띠고 있는 데다, 당시 헤세가 익명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사람들은『데미안』을 쓴 작가가 에밀 싱클레어라고 생각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독일 병사들의 배낭 속에 한 권씩 들어 있었던 책’으로도 회자될 만큼 『데미안』은 전후 독일 사회 청년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 뒤 수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청춘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데미안』을 향한 애정은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헤르만 헤세가 사망한 지 50년이 지난 올해 초부터 그의 작품들이 잇달아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는 단연 『데미안』이있다. 대형 출판사들의 세계문학전집에 속한 타이틀을 포함해 시중에 번역되어 나와 있는 『데미안』만 해도 수십 종에 이른다. 물론 독자의 입장에서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측면은 환영할 만하다. 하지만 작품이 지닌 명성에 비해 번역에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독일어로 쓰인 『데미안』을 영어나 일어 책으로 중역한 경우도 허다할 뿐더러,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타이틀을 빠르게 붙여 내야 하는 전집의 특성상 수준 높은 번역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

사계절1318문고의 여든네 번째 책으로 출간된 『데미안』은 바로 그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깊이 있는 은유와 상징으로 어우러진 『데미안』 본연의 감동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번역을 맡은 박종대 씨는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위대한 패배자』 등을 우리말로 옮긴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편집자들 사이에서 ‘번역 잘하기로 소문난’ 몇 안 되는 역자이다. 그는 자신을 독일문학의 세계로 이끌었던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이 단순한 의미조차 파악하기 힘든 수준으로 번역되어 나오는 현실을 통감하고, 헤세의 미학과 세계관이 가장 잘 응집되어 있는 『데미안』을 ‘복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오랜 번역 기간과 수차례의 퇴고를 거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또한 편집 과정에서 본디 글의 의미나 맛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일일이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외래어나 한자말보다는 최대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쪽으로 작업했다.

책 뒤에 실은 ‘톺아보기’는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 운영자이자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의 저자인 전성원 씨가 맡아 써 주었다. 그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담아내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데미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도 함께 모색한다. 또한 에세이와 해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보다 매력적인 고전 읽기의 길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함량 미달의 번역본을 읽으며 좀처럼 이해가 안 되는데도 그것을 자신의 이해력 부족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원서가 원래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간다. 독자들의 이런 너그러운(?) 오해를 토대로 수준 미달의 번역서를 팔아먹는 것은 속임수다. 작가에 대한 모독이자 독자들에 대한 사기다. 이런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어쩌면 외부의 권위에 휘둘리지 말라는 내 안의 데미안에게서 비롯된 것일지 모른다. 물론 그 화살은 고스란히 나 자신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나 역시 남들의 비판에서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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