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해밀리 국제학교 IDS(International Dream School) 학생들의 미국 기행문이 출간되었다.
초·중·고 학생 15명의 여행 에세이로 미국의 7개주를 17박 18일 동안 둘러보고 느낀 하나님의 세상을 일기 형식으로 쓴 책이다.
내용 속엔 IDS 콜로라도 캠퍼스를 중심으로 마니토 스프링스 중심가에서 시행했던 노방 전도, 그랜드 캐니언과 브레이스 캐니언 등 천지 창조 및 노아의 홍수, 빙하시대의 현장에서 창조과학 강의를 들으며,
세계어린이전도협회(CEF)를 방문해 CEF 총재로부터 직접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와 간증을 듣는 등 현장과 현지 교회에서의 예배,
미국 곳곳에서 사역 중인 세계적인 사역자와 믿음의 거목들을 직접 만나 대화와 토론를 했던 멘토 학습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세세히 기록해 젊은 시절 신앙의 한 기폭점이 된 미국 기행을 상기했다.
또한 4월까지도 폭설이 내리는 콜로라도에서 호텔에 갇히고, 눈길에서 차가 빠지는 잠복 사고 속에서도 찬양과 감사를 드렸던 어린 학생들의 순수하고 경이로운 믿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3월에 미국 연수를 다녀왔던 IDS 학생들은 6월엔 전교생이 A, B팀으로 나누어 인도, 이스라엘과 미국으로 다시 연수를 떠난다.
IDS는 횡성 해밀리 캠퍼스, 인도 하리아나 캠퍼스, 미국 콜로라도 캠퍼스, 북유럽의 탈린 캠퍼스 등 5개의 멀티 캠퍼스를 통해 세계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연과 책, 위대한 인물을 만나는 것이 핵심 커리큘럼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각자 책으로 출간하는 것이 과제이다.
따라서 IDS는 정해진 다른 커리큘럼이 없는 대신 글쓰기 교육을 중요시하며, 문장표현능력을 키우기 위한 글쓰기 강좌만이 필수과목이다.
하버드대의 논증적 글쓰기 수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글쓰기 수업은 황학주 시인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