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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설레다

거울이 설레다

  • 최순옥
  • |
  • 책펴냄열린시
  • |
  • 2024-05-30 출간
  • |
  • 144페이지
  • |
  • 125 X 205 X 10mm
  • |
  • ISBN 979118804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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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21년《부산시단》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한 최순옥 시인은 세상 물정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보여준다. 최순옥 시인의 작품을 보면 동화적 감수성으로 사물을 만나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물들은 몹시 순수하여 맑고 깨끗하다. 그래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모습으로 투명하기까지 하다. 투명하다는 것은 감춤이 없다는 의미다. 속 알맹이까지 다 드러내 보여 줌이다. 그것은 여린 감수성 때문이다. 어린애들이 갖는 순수함이 보여 줄 수 있는 전부다. 덜어내어 감추거나 어떤 트릭을 사용하여 독자에게 고도의 해석력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고 이 사물의 속내는 바로 그것이다라고 직선적으로 드러낸다. 그것이 최순옥 시인이 찾아낸 은유이고 상징이다. 우회적인 장치나 숨김이 없이 보여주는 사물은 자체가 정직한 존재로서 어떤 기교를 부리지 않을 것인가? 의심하는 독자에게는 더 어려운 테제를 던져준다. 곰곰 생각해 보면 그것이 더욱 아름다운 기교라고 보면 된다. 무기교의 기교 속에 침잠하여 없는 듯 있고 있는 듯 없는 최상의 기교를 자신도 모르게 풀어내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최순옥 시인의 첫 시집은 아직도 별을 쫓는 소녀이고픈 설렘을 담고 있지 않나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목차

자서…3
목차…4

제 1 부

나를 찾아서…11
나의 사랑은…12
겨울 강물이 봄에게…14
등꽃 아래 그리움을 벗다…15
양지꽃에 눈을 맞추다…16
문을 열고…18
고층 아파트와 까치…20
거울이 설레다…22
배꽃 접…23
봄 뜰…24
잃어버린 시간…25
봄볕 울타리…26
푸른 못을 박고…28
풍등을 띄우다…29
독거…30
봄비…31
약을 먹다…32
사파이어 녹색 부전나비…34
우산 발자국…36

제 2 부

장미에 끌리다…39
비가 전하는 말…40
반딧불이 얼굴…42
그늘막…44
열대야를 지내며…46
안개 머문 자리…47
전기 나간 밤…48
직녀에게…49
팥빙수를 먹으며…50
파도 소리를 보다…51
판도라…52
폭풍주의보…53
푸른 멀미…54
행간을 걷다…56
혼자 울다…58
나비 춤춘다…60
핸드폰을 끄고…62
능소화 꽃 기침…63
모소대나무의 신발…64
주소 불명…66

제 3 부

니팔꽃 손을 잡다…69
눈물이 별을 키운다…70
변죽을 걷다…72
어둠을 읽다…73
길 끝에 앉아…74
막차…76
내게 오지 않는 것들…78
모래시계…79
까치밥…80
백지 앞에서…81
눈치 없는 나뭇잎…82
낙엽을 줍다…84
다리 위에서…85
달리는 구름 기차…86
묘박지…88
산 번지 집…89
월식…90
햇살…92
가을 언덕을 넘어…93
무빙워크…94
젖은 단풍…96

제 4 부

도솔길에서…99
나의 백지 앞에서…100
바위손…102
책방 골목…104
선글라스…106
바람 손을 잡고 귀가…107
질경이…108
꽃을 마시다…110
무도회장…112
회룡포…114
물티슈의 고백…115
살다보면 부득이…116
사그랑 주머니…118
책을 덮고 책을 읽다…119
임종…120
울타리를 치다…122
화아분화…124
퇴근길…126

☐ 해설/아직도 별을 쫓는 소녀이고픈-강영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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