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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는 한 끗이 다르다

좋은 부모는 한 끗이 다르다

  • 데구치 야스유키
  • |
  • 타임교육C&P
  • |
  • 2024-06-03 출간
  • |
  • 240페이지
  • |
  • 132 X 205mm
  • |
  • ISBN 97911937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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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선 넘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선 넘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자녀교육서에 범죄 사례라니, 일견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러나 현실을 돌아보면 그리 낯설지 않은 접근방식임을 금세 알게 될 것이다.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학교폭력 문제, 각종 강력범죄에 연루된 미성년자들의 뉴스를 하루가 멀다하고 접하는 현실. 이에 따라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지도 오래다. 세상의 수많은 ‘선 넘는’ 일들에 우리 아이가 관여되지 않기를 바라고, 그러기 위한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의 당면과제 중 하나이다.

범죄심리학자이자 아동심리학 교수로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선 넘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설득하는 자녀교육서를 펴낸 저자의 시도가 오히려 신선하다.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의 뒤에는 문제 있는 양육 태도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가 있을 확률이 높다. 다시 한번 현실을 돌아보자. 최근, 아이가 아닌 ‘부모’의 문제행동이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례들이 떠오를 것이다. 소위 ‘갑질’이라 불리는, 학부모의 터무니없는 요구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요컨대 자녀교육 못지 않게 부모교육이 필요한 시대. 저자 역시 “어린이가 혼자 알아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일은 없다”고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확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즉, 자녀교육에 앞서 부모의 끊임없는 고민과 공부가 요구되는 것이다.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따라서 바뀐다.

모든 부모가 각자의 주된 양육 태도에 따라 과보호형 부모, 고압형 부모, 맹목적 수용형 부모, 무관심형 부모 중 어느 한 유형에 속한다. 정도만 잘 지키면 아이의 미래를 걱정해 주는 부모,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저자 자신도 딸바보 아빠로서 본인의 양육 태도가 과보호형에 속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인지를 하면서 정도를 지나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태도를 조정하거나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문제는 적정선을 지키지 못하고 선을 넘어 한쪽으로 치우쳤을 때 발생한다. 애지중지가 지나친 과보호형 부모, 억압과 통제를 당연하게 여기는 고압형 부모, 오냐오냐 덮어놓고 받아주는 맹목적 수용형 부모, 방임과 방치를 구분하지 못하는 무관심형 부모가 되는 순간, ‘선 넘는 아이’라는 불행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아이의 어리광을 너무 다 받아주지 말 걸 그랬다, 그때 용도도 묻지 않고 용돈부터 덥석 쥐어준 게 잘못이다’ 같은 후회에서 멈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양육 태도를 보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분석을 거치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곧바로 태도가 바뀌지는 않더라도 의식부터 갖추어야 크게 달라지지요.
-본문 중에서
세상에 선 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곧, 선 넘는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간다는 이야기이다. 내 아이가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다. 범죄심리학자로서 저자는, 육아를 “일종의 범죄 예방”이라고까지 묘사하는데, 이 강렬한 표현을 통해 부모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아이를 더 잘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고민, 훗날 활약할 사회인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노력이 ‘유효하기만 하다면’ 세상에 선 넘는 일이 그만큼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전망이다. 부모로서의 고민과 노력을 유효하게 만드는 ‘한 끗 차이’를 찾아내고자 매 순간 공부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저자의 교육 철학이 든든한 조언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이은경(부모교육전문가, ‘슬기로운초등생활’ 대표)
시작하며: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현실의 ‘위험한 육아’

서장___네 가지 부모 유형
양육 태도는 네 가지로 나뉜다
비행소년의 심리분석에도 활용하는 네 가지 유형
엄격하지 않은데도 엄격하게 느껴지는 이유
변덕스러운 부모와는 신뢰를 쌓기 어렵다
편중되지 않는 부모는 없다지만…
가설을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신념이 고집이 될 때
1장___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아이: 과보호가 모든 걸 보호할까요?
CASE: 히로카즈의 사례
CASE 해설: 과보호형 양육 태도란?
01.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과보호형 부모의 아이
02. 공의존하는 부모와 자녀
03. 자기 결정이 행복을 좌우한다
04. 헬리콥터 부모 또는 컬링 부모
05. 누구를 위한 도움인가?
06. 아동의 발달 단계
07. 욕구불만 내성을 높이려면
08. 외부를 탓하는 아이와 자신을 벌하는 부모
09. 남 탓으로 돌리는 아이와 대화하기
10. 진입 장벽이 낮아진 약물 범죄
11.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공포
12. 약물 남용은 ‘피해자 없는 범죄’가 아니다
13. 약물에 잘 빠지는 현실 도피형과 쾌락 추구형
14. 남 탓하는 사고는 약물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
2장___마음이 억눌린 아이: 찍어 누르면 튕겨 나갑니다
CASE: 도모야의 사례
CASE 해설: 고압형 양육 태도란?
01. 아이의 마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명령한다
02. 교육과 세뇌는 종이 한 장 차이
03. 세뇌는 어디에서나 일어난다
04. 아이의 마음을 궁지로 모는 ‘교육 학대’
05. 아이를 통해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부모
06. 스파르타 교육은 ‘사랑의 채찍’인가?
07. 열등감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면
08. 성공해야만 인정받는 스파르타 교육
09. 지시만 기다리는 사람이 혹하는 위험한 아르바이트
10. 우리 아이를 지시만 기다리는 사람으로 키우지 않으려면
11. 명령해야 할 일, 그렇지 않은 일
12. 핵심은 의욕이 생기는 목표 설정이다
13. 자아존중감의 회복
14. 다 알고 있는데도 속는 특수 사기
15. 교묘해지는 범죄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3장___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 왕의 DNA를 물려주셨나요?
CASE: 나루미의 사례
CASE 해설: 맹목적 수용형 양육 태도란?
01. 사람은 타협하면서 성장한다
02. 응석 받아주기 vs. 맹목적 수용
03. 아이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는 맹목적 수용형 부모
04. 용돈 교육이 사회 경험을 쌓아준다
05. 자신의 마음이 상대에 전해진다는 착각
06. 공감능력을 높이려면
07. 욕구불만 내성 부족이 가정폭력을 부른다
08. 맹목적 수용형 양육 태도와 원시적 범죄 ‘강도’
09. 깊이 있는 내성이 필요하다
10. 배우자나 조부모가 응석을 다 받아줄 때
11. 저도 모르게 받아주는 막내의 어리광
4장___사랑에 굶주린 아이: 사랑의 반대말을 무관심입니다
CASE: 아야노의 사례
CASE 해설: 무관심형 양육 태도란?
01. 겉으로는 부모의 의무를 다하는 것 같아도…
02. 갱생이 어려운 비행소년
03. 무관심형 부모가 빠지기 쉬운 행위자-관찰자 편향
04. 아이에게 관심 없는 부모의 생활
05. 정서적 무시
06. 왜 아이를 사랑하지 못하는가?
07. 학대 증가의 배경
08. 고독한 육아가 가장 위험하다
09. 고민을 들어줄 창구
10. 비행에 빠지는 이유: 학대 회피와 심리적 거리
11. 애정 결핍 상태를 파고드는 범죄의 유혹
12. 나쁜 집단에서 벗어나려면
13. 신뢰를 잃어도 개의치 않는 사람들
14. SNS에서 민폐 행위를 벌이는 심리
15. 인정이 사람을 바꾼다
16. 방치와 방임은 다르다
17. 단체생활을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18. 가족의 심리적 거리 좁히기

부록___네 가지 부모 유형 체크리스트
과보호형 부모 체크리스트
고압형 부모 체크리스트
맹목적 수용형 부모 체크리스트
무관심형 부모 체크리스트
종장___부모가 깨달으면 자녀는 얼마든지 달라진다
깨달음이 변화의 첫걸음
성격을 바꿀 수 있는가?
문제가 생기면 수정하면 된다
말로 표현하는 연습
대화도 습관이다

마치며: 왜 범죄심리학자가 자녀교육을 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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