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는 《탈무드》
탈무드는 유대인의 삶이다. 유대인은 세계적인 철학자와 예술가, 정치가와 상인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이다. 실제로 노벨상이 제정된 1901년부터 최근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유대인이 무려 20~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국의 100대 부호 중에서 20%,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의 20%를 유대인이 점령하고 있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성취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이들은 하나같이 탈무드를 옆에 두고 생활의 지침서로, 또한 이들이 오늘날까지도 민족성을 잃지 않고 단결할 수 있었던 것도 이 탈무드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탈무드는 250만 단어의 방대한 어휘로 이루어져 있으며 5천 년 동안 유대인들이 쌓아온 지적, 민족적, 종교적인 유산이 집대성되어 있다. 유대인들은 이 책을 어려서부터 배움으로써 사물의 이치를 배우고 문제를 다루는 방식과 짜 맞추고 꿰뚫어 보는 힘을 기른다. 그래서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를 날카롭게 해주어 사물을 꿰뚫어 보는 혜안을 갖게 만든다.
저자는 탈무드의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탈무드라는 지혜서를 통해 유대인들에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삶의 등식을 밝히고 있다. 유대인이 어떠한 역사의 질곡을 거쳐 왔으며, 그 속에서 탈무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련을 극복하고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한다.
독자들이 탈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기만 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출한 유대인들의 성공비결, 성공의 원리, 그 생존법 등의 지혜를 배울 것이다. 그리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확립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탈무드의 가르침은 현재까지도 유대인의 일상에서 삶의 일부로서 실제적인 문제들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