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독서의 기쁨

독서의 기쁨

  • 김겨울
  • |
  • 초록비책공방
  • |
  • 2024-05-30 출간
  • |
  • 248페이지
  • |
  • 120 X 188mm
  • |
  • ISBN 9791193296271
판매가

17,500원

즉시할인가

15,7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7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책 읽고 싶어지는 책’
책은 유희였다가 위로였다가 친구였다가 한다
새로운 매무새로 만나는 김겨울 작가 인생 첫 책 《독서의 기쁨》
리커버 초판 한정 김겨울 작가 사인본

“겨울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곤조곤 나지막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의 북튜버, 김겨울 작가의 인생 첫 책 《독서의 기쁨》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여전히 활자의 힘을 믿는 구닥다리 독자의 시시콜콜한 잡담이라지만 이 책은 책과 함께 자라온 작가가 책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인터넷 서점에서 굿즈를 받기 위해 5만 원에 맞추어 장바구니에 책을 담는다던가, 북페스티벌 현장에 가서 그 생생함을 전하고, 독서대 챔피언 결정전을 하고, 책 읽을 때 좋은 차나 아이템을 소개하고, 무작정 책의 32페이지 5번째 줄을 읽어보거나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방법을 재미지게 설파하는 등 그간 김겨울 작가가 해왔던 사람들을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고 책 덕력을 상승시키는 나름의 즐거움을 책에 담았다.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때로는 신이 난 작가의 모습을 읽는 것도 이 책을 읽는 기쁨이다.


책은 늘 그 자리에 있다, 손만 뻗는다면
작가 김겨울이 들려주는
‘책을 사랑한 이들이 쓴 책에 대한 책’

1부. ‘물성과 정신성’에서는 책의 모습과 물적 속성, 그리고 그 안에 든 정신을 주제로 삼았다. 책의 외양, 내지, 무게, 독서대나 가름끈과 같은 물성과 책 안에 든 깃든 정신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리고 “독서가 얼마나 즐겁고 훌륭한 유희 활동”인지 깨알같이 설명하며 다른 사람에게 책의 재미를 설득할 때 논거로 사용하라고 ‘영업(?)’을 부추긴다. 그래야 출판계가 살아나고,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질 좋은 책이 많이 나와 우리가 더욱 즐거운 독서 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2부. ‘만남과 동거’에서는 책을 만나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즉 책을 고르고, 사고, 곁에 두고, 냄새 맡고, 읽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책을 고르는 방법이나 사는 과정, 사는 행위, 다독과 속독, 독서환경, 책 냄새, 필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자가 책에 가지는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또 책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왜 정당한지 구구절절 변명하고, 심지어 그것이 가장 우아한 소유욕이란 주장을 진지하게 펼친다.

3부. ‘책과 세계’에서는 ‘책의 세계’와 ‘세계 속 책’로 주제를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책의 세계’에서는 한 권의 책이 세계가 되었다가 발견되었다가 소실되었다가 파괴되었다가 다시 세계가 된 책들, 《바벨의 도서관》, 《하얀 성》, 《장미의 이름》, 《너무 시끄러운 고독》, 《은유가 된 독자》를 소개하고 이에 관한, 즉 ‘책에 관한 책을 읽고 쓴 서평’이 펼쳐진다.
‘세계 속 책’에서는 책을 다루는 온갖 매체들에 대해서, 책에게 주어지는 상들에 대해서, 책에서 이야기를 빌려간 영화에 관해서, 그리고 저자가 몸 담고 있는 유튜브 속 책 세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책의 세계뿐만 아니라 책과 연결된 세계들에 관한 이야기다. 책이 어떻게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가 되었는지, 세계는 어떻게 책이 되었는지, 그리고 세계 속에서 책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책에 대한 소유욕은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한 소유욕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독서 욕구를 선사했기를

작가는 책에 인생의 진리 같은 것은 들어있지 않다고 말한다. 대신 책은 사유를 확장하고, 자신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여러 의견을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고 설파한다. 책이 무엇이길래 이토록 열렬한 러브레터를 쓰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 보자. 이 책이 바로 독서가 얼마나 즐겁고 훌륭한 유희 활동인지 세상에 적극 전파하기를 선동하는 일종의 ‘책 영업서’가 아니던가. 그리고 이 책이 주는 즐거움의 바다에 빠져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목차

리커버판 서문
서문


첫 번째 노트 _ 물성과 정신성
〈물성〉
외양
내지
무게
독서대, 책갈피, 띠지와 가름끈

〈정신성〉
가장 즐거운 유희 활동
책을 읽는 목적과 방법
교양서 읽기
소설과 시 읽기


두 번째 노트 _ 만남과 동거
〈만남〉
책과의 시간
책을 고르는 방법
책을 사는 과정
책을 사는 행위
책을 처음 만나는 공간

〈동거〉
다독과 속독
책을 듣기
책을 소리 내어 읽기
책 냄새
독서 환경
필사하기


세 번째 노트 _ 책과 세계
〈책의 세계〉
세계가 된 책 《바벨의 도서관》
발견된 책 《하얀 성》
소실된 책 《장미의 이름》
파괴된 책 《너무 시끄러운 고독》
다시, 세계가 된 책 《은유가 된 독자》

〈세계 속 책〉
책을 다루는 매체들
책에 주어지는 상
책에서 빌려간 이야기들
북튜브, 북튜버


에필로그; 12살의 독후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